【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17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정일)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과 관내 6개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50박스를 수확했으며 고구마를 판 수익금은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정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유례없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농사가 잘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행사에 아이들의 고사리 손도 힘을 보태어 주어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수확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