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노력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1일 19시부터 22시까지 ‘번호판 영치기동반’을 운영했다.
권선구 지방세 체납액 중 1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고자 세무과 전 직원을 야간 영치기동반으로 편성, 주간에 적발이 어려운 차량을 중점 대상으로 영치활동을 했다. 단속 대상은 수원시에서 부과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과 타 시·도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차량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4개구 구청의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 차량 을 지원 받아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차량진입이 어려운 원룸, 다가구주택 등 차량밀집지역을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29대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체납액은 18,534천원에 이른다.
또한 11월중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전 직원으로 구성된 영치기동반을 운영하고 새벽에도 전담 기동반을 운영해 번호판 영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현구 세무과장은 “번호판 영치로 인해 민원이 야기되기도 하지만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체납차량 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으며 “납세편의를 위해 가상계좌서비스, 신용카드 납부, 자동납부안내시스템(ARS), 위택스(Wetax) 등 고지서 없이도 다양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납세자는 적극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