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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밸리 입주 불편 해소 적극 나서

【경기경제신문】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 백운밸리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그간 시에서는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공사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그동안 의왕도시공사 사장 부재로 백운밸리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수개월 전부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도시공사 및 백운PFV측에 커뮤니티센터 조속 착공, 업무지원시설용지 매각을 위한 대책수립 마련,


대중교통문제 해소방안, 청계IC 광역버스 정류장 설치, 백운호수 근린공원화, 이주자택지 및 협의자택지 문제, 의일로2 확장, 롯데몰 착공,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날 합동회의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 수립을 재차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복환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시 관련 부서장과 사업시행사인 백운PFV(주), 의왕도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입주예정자가 요구하는 공공시설 공사와 주변 인프라 등 주요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음주 말까지 관련 대책을 수립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시는 롯데쇼핑 입점이 지연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상가 내 편의점 입점 및 근린생활시설이 조속히 입점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측에 대책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주요 진출입도로 공사와 단지 내 마을버스 노선 배정 및 운행에 대한 부분을 집중 논의하여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여러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지원시설용지의 조속한 매각을 위한 대책 마련과 전문의료기관, 교육시설, 비즈니스센터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사업용지 매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주변 상가 및 편의시설, 학교 통학버스 관련 대중교통 이용, 관내 문화시설 안내 등의 생활정보를 담은 입주민 안내책자를 제작·배부하여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시 관계부서 실무자들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년 2월 입주전까지 주1회 정기 합동회의를 열어 주요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입주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해 기반시설의 부실공사 및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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