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1일 이천시의회를 방문하여 홍헌표 의장과 환담을 갖고, 병무청 역점사업 등 현안을 공유하고 ‘병역명문가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병력동원훈련소집 차량지원 등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990가문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4,637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병역명문가란 3代(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매년 1회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오던 방식을 2018년 10월부터는 매달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으며, 기존 우편‧팩스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던 것을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하였다.
또한,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협약된 8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 22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90여개 지자체도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한 사람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관할 편의시설 사용료를 할인 또는 면제해주는 등 각종 우대혜택을 지원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천시의회를 방문한 김용무 청장은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처럼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끊임없는 업무개선과 더 많은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