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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 독거노인 건강 음료 지원 협약 체결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동구동에서는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홍진)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창교회(담임목사 이효종)가 함께 ‘독거노인 건강 음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은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부양 의무자로부터 단절된 저소득 독거노인 35명에게 주 5일분 건강 음료(두유 및 유산균 음료)를 주 2회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동 특화 사업이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동구동 동창교회의 월 후원금 9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 음료 지원 사업을 통해 동구동은 독거노인의 사고와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 음료 배달 과정에서 독거노인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즉시 통보하여 검토 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 음료 지원 대상자인 한 독거노인은 “비용도 부담되지만, 장보러 가서 선뜻 내가 먹을 음료수는 못 사게 되는데 집까지 건강 음료를 배달해준다니 참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양광 동구동장은 “이 뜻깊은 사업에 선뜻 동참해주신 동창교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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