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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역 자원 후원 위한 협약식 가져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지역 자원 후원을 위해 중고 가전 수거·처리 업체인 중고맨(대표 심길선), 처리맨(대표 유성욱)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가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고맨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게 연간 1,200만원 상당의 세탁기 외 가전제품을 후원하게 된다. 또한 처리맨은 연간 720만원 상당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고맨과 처리맨은 2014년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성장하는 지역 자원 재활용 업체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자원 위기 및 환경 문제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버려지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재사용·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중고 가구 및 생활용품 지원은 저소득층 후원은 물론 자원 리사이클링이라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길선 대표와 유성욱 대표는 “이번 지역 자원 후원 협약식을 계기로 자원 리사이클링의 사회적 분위기와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다양한 형태로 취약 계층을 살피고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중고맨과 처리맨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의 실천과 함께 자원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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