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2월 2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주관으로 ‘2019년 시민감사관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 보고회는 금년 한 해 동안 특정 업무 시민감사관들이 사회단체 지방보조금 등 집행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에 참여하면서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5명으로 구성된 특정 업무 시민감사관은 보조금 등 집행 실태 감사에 직접 참여하여 사회단체의 불합리한 업무 처리 행태를 시정 개선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보조금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해 시정의 감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이날 활동 보고회는 보조금 집행과 정산, 용도 외 사용, 교부 절차, 예산 집행 부적정, 출장 여비 부당 수령, 공용 차량 관리 소홀, 사업 추진 및 운영에 관한 사례, 제도개선 등 제안 사항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은 시민감사관의 사회단체 보조금 등 특정 감사 참여, 감사 활동 사례 발표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0년 경자년에는 공동주택 분야 보조금을 포함해서 더 적극적인 감사 활동 참여를 당부하면서 보고회가 마무리됐다.
안승남 시장은 “사회단체의 보조금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해 올 한 해 감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감사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펼쳐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