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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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보건소 코로나19 차단 비상근무, ‘시민격려’ 줄이어

보건소직원들 야간·비상근무에 시민들 격려와 응원으로 사기진작에 힘 보태



【경기경제신문】구리시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구리시보건소에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방역업무에 큰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23일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콜센터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고 전 지역 구석구석에서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별진료소도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근무인원을 증원하는 등 감염증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 직원 대부분은 육아를 함께 하고 있는 직장맘들로 코로나19 콜센터 문의 증가 및 선별진료소의 확대운영으로 2개월 가까이 야간 및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처럼 구리시보건소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의 최일 선에서 시민의 건강과 구리시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감사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관내 한의원 원장은“함께 도움을 주지 못함에 안타까워하며 조금만 더 시민들의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글로 힘을 실어줬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도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퇴치에 함께 하겠다며 용기를 북도워주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고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전면 방역과 접촉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과 유관기관·기간단체·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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