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 및 봄철 시민들의 차량 2부제 동참을 적극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 및 봄철 기간 내 차량 2부제를 통한 승용차 운행감축으로 배출가스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것이다.
시는 참여 희망자에게 차량주차 전화번호 스티커를 배부하여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며, 신청은 차량2부제 자율참여 신청서를 환경과 또는 각 동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승용차에 사용되는 휘발류, 경유등의 화석연료는 연소과정에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발생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는 초미세먼지(PM2.5) 발생요인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시청을 비롯한 관내 행정ㆍ공공기관의 공직자들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 뿐만 아니라, 비상저감조치 시에도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승남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공공기관 차량2부제가 전면 중단된 상태이나, 차량2부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구리시민들이 차량 2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면 계절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동절기 및 봄철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