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통장으로 구성된 생활밀착형‘우리동네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 미세먼지 감시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 둔화에 따른 시민 신고 감소 및 미세먼지 집중발생에 따라 관할 통장을 감시단으로 지정해 미세먼지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이다.
감시단으로 지정된 통장은 관할 지역의 순찰 강화를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장 순찰 및 개선사항 모니터링, 자동차 배출가스 과다 발생 차량 신고, 불법 소각·쓰레기 투기 신고 등 관할 지역에 발생하는 환경 관련 민원사항을 집중 감시하게 된다.
시는 미세먼지 배출업소 단속 요원을 배치하여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의 순찰 및 지도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생활 주변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겨울 및 봄철에는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여 국가적으로도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그 어떤 계절보다도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공적인력 뿐 아니라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통장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하여 생활 주변을 촘촘히 점검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