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흥 시민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오는 3월 30일 신천역 ․ 정왕역 스마트도서관의 도서를 신간 도서로 교체한다.
신천역과 정왕역 스마트도서관(도서대출반납기)에서는 직접 도서관 방문 없이 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신천역․정왕역 스마트도서관에는 각각 600여권, 400여권의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가 탑재되어 있다.
시흥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도서명이나 저자명으로 검색해 대출하고자 하는 도서를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판기처럼 도서가 나온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도서를 반납할 때에도 터치스크린에서 도서반납 터치 후 해당 도서를 인식시킨 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시간은 05:00~24:30(※지하철 운행시간에 따라 변경가능)이며 대출권수는 1인당 2권, 대출기간은 14일(연장불가)이다. 연체 시에는 해당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다른 공공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고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휴관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도서 대출에 대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사랑채에서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