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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직장인편)‘너와 나, 건강거리 2미터’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보건소는 직장 내에서 직원간의 거리를 1~2미터 이상 간격을 항상 유지하는 ‘너와나 건강거리 2미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악수 등 직장 내에서 신체 접촉은 피하며,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컵, 식기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식사 시 마주보지 않고 일정거리를 두고 식사하고, 퇴근 후에는 바로 자택으로 귀가하는 것을 권고한다.

 

3월 21일 시작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으로 향하고 있지만 해외 유입 및 집단 발생 등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회사 내 집단 감염과 그로인해 가정으로의 2차 감염을 방지하려면 직장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이다.

 

아울러 사업주 또한 시설 출입대장을 작성하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여 유증상자는 시설 내로 출입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밀집된 근무 환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 좌석 간격을 확대하거나 재택, 유연,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조정하며, 공용사용 공간은 당분간 사용을 중지하고. 매일2회 이상 환기, 자주 접촉되는 환경 표면 소독 등 근무 환경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는 직원은 즉시 퇴근하여 3~4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코로나19 콜센터(1339) 또는 안성시보건소(678-5737~8)로 문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이 장기화되며 사회전반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참여 동력도 저하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소중한 내 가족,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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