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96곳 모든 시설의 점검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유행시기부터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오고 있는 가운데 6명이던 점검반을 19명으로 확대 편성해 시설당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한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노인요양시설에서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면역력이 취약한 시설 입소 어르신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조처다.
점검반은 매일 오전 시설 어르신과 종사자의 이상 증상 발생 여부, 방역·소독 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한다.
오후에는 각 시설이 출입제한조치 중임을 고려해 시설 입구 등에서 외부인 출입제한 준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상태 등을 관찰 점검한다.
지도가 필요한 경우는 시설책임자와 원거리의 대화방식으로 고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은 매일 자가 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자들이 근무시간 외에는 자가격리 대상자에 준하는 수칙을 준수토록 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민‧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장기요양시설에 마스크 3만정, 손세정제 4,300개를 배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등으로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