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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병충해 줄이고 품질 높이는 칼슘유황비료 공급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지역 내 농협과 함께 ‘고품질 밭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칼슘유황비료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사업 신청 접수 결과 792농가 3만 4천포가 접수됐으며 7월부터 전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칼슘유황비료는 작물의 뿌리 활착력을 증대시키고 내병성을 강화시켜 병충해 예방은 물론 미생물 활성화로 연작장해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밭작물 및 과수농가에는 필수적인 영농자재다.

파주시는 올해 초 콩 작목반에 칼슘유황비료 170톤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시비 50%, 농협10~30%의 보조를 받아 저렴한 가격에 칼슘유황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파주시의 한 감자재배 농가는 “칼슘유황비료의 사용은 감자의 더뎅이병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수확량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맛도 좋아지게 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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