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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고등학교,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 재능기부 봉사활동

25개 프로그램, 2,143인분 활동 꾸러미 기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관내 문산고등학교는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에 적절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해 학생과 지역사회의 만족을 높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6월 중순부터 1달여간 진행된 문산고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주일에 1~2일 등교하는 상황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 파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1~3학년 59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와 연결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해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25개 프로그램, 총 2,143인분의 활동 꾸러미를 제작해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활동 꾸러미는 초등학생 혼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영상이 연결된 QR코드를 포함한 안내지와 활동 재료로 구성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도 성장해가는 시간을 가졌다.

백안영 교장은“자원봉사가 위축된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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