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독서활동을 통해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여름독서교실과 여름방학 독서체험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등저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8월 11일까지 진행하는 독서체험활동 ‘도서관으로 간 마리모 친구들’은 참여자에게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반려동식물에 관련된 도서 읽기 독후감상문 쓰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독후감상문과 체험키트 완성작 법원도서관 네이버 밴드에 올리기로 구성돼있다.
초등 고학년 20명을 대상으로는 오는 8월 4일~8월 12일까지 여름독서교실 ‘내방 1열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진행한다.
장기간 집안에서 생활하며 지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과 접목한 독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정보활용교육 책읽기 아쿠아액자 만들기 피포페인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자에게 독서활동지와 체험키트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과제를 수행한 것이 인증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참여자 1명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장관상을 수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여부와 관계없이 독서활동이 지속되도록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문화적으로 고립된 시민들이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