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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대응 300일 보고회 개최

코로나19 대응 과정 상세히 담아

[경기경제신문]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하느라 민방위복을 벗을 날이 없다.

 


파주시는 ‘중앙 정부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대응’을 원칙으로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1월 28일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회를 여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300일간의 대응 과정을 담은 중간보고회를 11월 25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파주시의 상황별 대응 과정을 ‘코로나19, 300일간의 기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타임라인 타임라인 세부일지, 파주시 주요 대응 코로나19 ‘방역용품 관리 체계’ 개선방안 코로나19 대응 예산 코로나19 대응 대시민 홍보 현장의 생생한 방역활동을 엮은 사진 등을 이 자리에서 공유했다.

또 ‘마스크 대란’ 발생 후 파주시-농협 협업으로 전국 최초 ‘마스크 특별판매’ 실시, 코로나19 확산 관련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총 3회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스타벅스 야당역 발 집단감염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 ‘파주시 휴게음식점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효 등 선제적 대응 사례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수도권 기상청과 협조해 2년 이상 미사용 방치된 파주기상대의 숙소를 긴급 보수 후 임시격리시설로 운영해 현재까지 자가격리가 어려운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등 45명 수용 해외입국자 중 무증상자가 자가로 이동하는 경로에서의 접촉자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홍원연수원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센터를 임시생활시설로 운영해 2,184명을 수용하고 그중 15명을 확진 즉시 병원후송 9월 금촌 소재 고시텔에서 확진자 발생시, 시설 내 추가 확진 우려가 높은 코호트 격리 방식을 취하지 않고 고시텔 거주자 전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시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확진자 동선, 예방수칙 등 정보를 신속히 전파 등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사례들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의 기로에 서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파주시에서도 20·30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모임 자제 등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저를 포함한 파주시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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