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청사 내 코로나 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인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인소독기는 UV-C 자외선으로 살균된 바람 및 소독 약품 분사로 내방 민원인 과 직원 출입 시 신발, 의복 등에 묻어 옮길 수 있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방역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인소독기] 오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시 청사 출입구 3곳으로 제한하고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 후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고, 화장실 내 물비누 디스펜서 설치, 민원실, 승강기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감염원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의 불편이 있겠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면서,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10일 낮 12시 21분, 승용차 한 대가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안내소에서 문진표를 받은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했다. 이어 의료진이 문진표를 확인한 후 몇 가지 질문을 하고, 검체 채취를 결정했다. 운전자는 검체를 채취하고, 차를 소독한 후 12시 28분 진료소를 떠났다. [한 시민이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검사를 마친 시민은 “목이 따끔따끔하고, 증상이 약간 있는 것 같아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면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9일부터 운영하는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는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6~7분이 걸린다. 일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면 대기자가 없을 때 15~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시간을 10분 이상 줄일 수 있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 진료소다. 검진대상은 수원시민이다.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차에 탄 채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발생빈도 증가에 대비해 취약계층 피해예방과 냉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쿨루프 사업은 시흥시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반사 효과가 있는 밝은 색 차열페인트를 칠해 지붕(옥상)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건물내부 온도를 4~5℃ 낮추고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평균 20%의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시는 어르신들이 머무는 경로당 15개소를 선정완료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4월 까지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름철 건물온도를 측정해 폭염차단 효과가 클 경우, 적용 가능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 세계적인 기상온난화 현상으로, 올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발생 우려가 높다” 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폭염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성남시에 주소를 둔 2,825명 임신부에게 마스크 1만3천여개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임신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장시간 외출과 대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감염 예방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코자 당초 3월 16일부터 시행하려던 일정을 앞당겨 12일부터 7일간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 임신부 마스크 무료배부 홍보사진]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현재 임신 중인 여성) 2,825명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1인당 5개씩 마스크를 지급한다. 임신부 본인 또는 대리인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내에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감염 확산으로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시는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SNS 등을 통해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 공개하며, 시민들과 긴밀한
【경기경제신문】우범지대 순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순찰대가 활동 영역을 방역으로 확대했다. 성남시는 189명의 시민순찰대원 가운데 18개 동의 주간 순찰조 83명(44%)을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에 투입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방역망을 촘촘히 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려는 조처다. [성남시민순찰대원들이 3월 9일 성남동 소재 버스정류장을 방역 중이다] 시민순찰대원들은 3~4명이 한 조를 이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맡은 구역을 순찰하면서 하수도, 쓰레기 배출 장소, 버스 승강장 등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벌인다. 동네 주민이 요청하는 곳도 소독한다. 이를 위해 분무기 형태의 소독 장비(5ℓ)를 한 조에 한 개씩 모두 24개 지원했다. 시민순찰대의 방역 활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한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시민순찰대원들은 주택가 골목길 지리에 익숙해 동네 취약지역 방역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유입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가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마스크 배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간부공무원 회의를 확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각 동장까지 참석한 긴급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임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시흥시는 아직 관련 사례가 없는 상황이지만,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계하며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 각 동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시흥시는 11일부터 인력 지원을 요청한 관내 1인 약국에 상근예비역을 파견한 바 있다. 임 시장은 “기다리는 시민뿐 아니라 약사들의 업무 쏠림 현상도 극심한 상황이다. 약국에 줄 서서 기다리시는 시민분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전담 요원들을 관내 161개 약국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거나 미리 신분증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3월 10일 성남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성남#1)가 입원 치료한지 14일 만에 완치되어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첫 번째 확진자로 당일 명지병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9일, 10일 두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월 10일 오후 A씨를 보건소 격벽차량으로 자택까지 이송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와 공무원을 1:1 매칭해 지난 2월 7일부터 매일 건강상태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3월 10일 자가격리 해제 대상자의 지원 물품을 회수하러 방문한 담당공무원에게 자가격리 당사자였던 시민이 그동한 세심하게 건강을 챙겨주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감사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3월 11일 오전 9시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8명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명, 격리해제자는 1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이다.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에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지정된 7개의 법정 문화도시별로 약 1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지역별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미 시흥시는 2015년 문화도시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2017년에 수립․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지정의 예비사업격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시민거버넌스 ‘문화두리기 네트워크협의회’ 출범, ‘시민주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한 학교는 도내 공·사립 포함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4,691교, 일반 교실 총 68,975개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예산 785억 원을 들여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미세먼지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020년 예산 135억 원을 편성해 올해 3월 11일까지 일반 교실 68,975개 가운데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교실 33,848개에 공기청정기 임대를 마쳤다. 또 이미 설치한 공기정화장치 유지와 관리를 위한 예산도 2020년 124억 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실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학교 실정에 맞는 유지·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올해 안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12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원클릭시스템을 통한 시-교육청-학교 간 사업매칭을 완료하고 올해 교육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2020 시흥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통합공모)’(이하 원클릭시스템)을 진행하며 시-교육청 교육사업 전반에 대한 학교별 사업 매칭을 최종 완료했다. 원클릭시스템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교육청-학교 간 교육사업 통합공모 매칭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제거하고 각 학교에 필요한 교육 사업을 온라인상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각 사업별로 수반되는 ‘접수-심사-수정-통보’ 과정도 일원화해 지원한다. 올해 원클릭시스템 교육사업은 지역화폐,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시흥밸리 등 시흥시의 미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미래교육과정’(중등)을 신설해 ‘창체+마을교육과정’ 및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사’ 프로그램에서 세부 과목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모니집단상담’(초등)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 프로그램으로, 기존 ‘학교폭력예방교육/인성교육’을 개편했으며, 최대 12회에 걸쳐 학생 간에 친밀감 형성 및 공감·존중을 배우며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