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마스크를 소량으로 기부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3월 26일 시·구·동 청사 54곳에 기부함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 콜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이 건의한 “소량의 마스크를 자연스럽게 기부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마스크 기부함이 설치된 곳은 성남시청 로비, 수정·중원·분당구청 현관,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다. 기부함은 “한 장의 사랑(기부)으로 코로나는 극복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디자인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마스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취합해 포장 손상 여부 등을 살핀 뒤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마스크 소량 기부에 관한 내용을 널리 알려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책으로 공적 마스크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구매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시민들의 작은 기부를 모아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업종 구분 없이 최대 3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제조업체, 지역 전략산업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 대상을 앞선 2월 7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수출입 피해기업으로 넓힌 데 이은 전면 확대 조치다. 이에 따라 부동산 담보력이 없어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피해기업은 특례보증을 지원받게 됐다. 보증기간은 3년 이내다. 성남시가 추천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보증을 서 줘 금융기관에서 무담보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다. 단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한다. 특례보증 희망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 재무제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을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031-709-7733)에 제출해야 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피해 입증은 해당 기업이 작성하는 피해 확인서로 인정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성남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1월 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경제적 충격도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 길을 터주기 위해 특례보증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총 11명이 완치되어 오늘 25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으로, 이들은 모두 성남시민이다. 다른 지역 거주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지난 23일과 24일 두 차례 PCR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25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 후에도 2주간 자택 및 시설에 격리 될 예정이다. 시는 구급차를 지원해 퇴원 환자를 자택으로 이송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해 이를 2주간 준수토록 안내한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2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있던 정식 개원까지 미룬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이동형음압기 총 28기, 음압병상 총 67실을 확보 운영 중이다. 3월 25일 오전 12시 현재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중인 환자는 49명, 격리해제자는 26명이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이하, 재대본)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는 4월 5일까지 코로나19 감염증 차단 고강도 대책으로 해외유입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행정명령 등 다각적인 대책들을 즉시 시행할 것을 25일 회의를 통해 주문했다. 우선, 최근 해외입국자 중 구리시 거주자는 14일간 의무적 자가 격리를 실행하는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예정인 구리시민이나 가족들은 구리시보건소에 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와 함께 외부출입 금지, 독립된 공간 혼자 생활하기 등 자가격리자 생활수칙 준수를 특별히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구리시의 경우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였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경우, 무증상이었으나 이후 국내 생활 중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아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6급 이상 전담 요원을 통해 1:1 모니터링 실시를 지시했다. 한편, 이날 안승남 시장은“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콜센터,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중단에 적극 동참하고, 불가피한 경우, 시설별 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회장 임귀수)가 구리시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 면 마스크 400장, 200인분의 도너츠를 갈매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시민의 일상을 바꾼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하여 임귀수 회장 등 19명의 자문위원, 박인숙 갈매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임귀수 회장은“이번 성금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건강하게 무사이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어려울 때 일수록 더불어 함께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구리시도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과 후원품들은 갈매사회복지관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20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시흥시 정왕1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주민과 종교단체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이 전달되었다. 정왕1동 소재 꿈이 있는 교회와 지역주민 황영태·김정애 어르신 부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원과 19만원을 각각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황영태·김정애 어르신 부부는 아들을 앞서 보낸 후 아들을 생각하며 조금씩 모은 돈을 이번 기회에 나누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왕1동 소재 꿈이 있는 교회에서는 성도들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년소녀가장세대나 한부모세대를 지원하고 싶어 모금을 시작했다고 한다. 성금을 전달받은 정왕1동장(문영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관내 교회 및 독지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깊게 모아주신 성금이니 만큼 의미있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 공공위원장 성창열)는 24일(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이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출입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 미역국, 카레 등 식료품과 비누, 치약, 칫솔 등 위생용품을 담아 꾸렸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는 3. 23.(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꾸려서 3. 24.(화) 온정드림단 통장들이 대면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각 가정 문 앞까지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꾸러미”에는 지난 3. 17.(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보물창고(대표 김근수)에서 기부한 마스크 300매도 함께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출입이 어려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이 마스크는 단비와 같은 꼭 필요한 물품이다. 또한, 3. 23.(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도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연근참 콘프레이크” 50세트를 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희)은 3월 23일(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신학기 급식 준비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신학기 급식 준비 추진단’은 개학 후 급식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급식 준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의 결과,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 간편식 제공 등의 단계적 적응 기간 운영, 시차배식과 학생간 거리 두기, 소독 철저 등 배식형태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 학생 및 급식종사자 개인 위생 방안, 기타 전염 예방을 위한 고려사항 등이 안내되었으며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결정하도록 하였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별 급식관련 심의 내용 및 운영방법을 조사하여 우수사례 등을 공유, 전파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결과로 학교별 신학기 급식 준비의 혼란을 덜어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기대하며, 앞으로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여 「감염병 발생 시 급식운영 매뉴얼」이 수립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이 끊긴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 내에 학교급식 식자재 상설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3월 25일 밝혔다. 지역 내 134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7곳 농가가 재배한 아욱, 얼갈이, 열무, 참나물, 표고버섯 등을 판다. 성남시 내부 전산망을 통해서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펴고 있다. 판매율이 저조한 시금치와 근대 4㎏ 분량을 한 세트로 묶어 내놓은 지 이틀(3.19~20) 만에 300세트, 330만원 어치가 팔렸다. 이 중 31세트는 구내식당을 직영하는 수정·중원·분당구청이 식품 재료로 사 갔다. 성남시는 4월 3일부턴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야외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지역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도 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0억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성남시 내 4만6천개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매출에 상관없이 4월부터 신청받아 1개소당 월 100만원씩 계좌입금한다. 단,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지급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은 조례 공포일 기준 성남시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법률에 규정하고 있는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한 자이다. 이에 시는 빠른 시일 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조례를 재정비해 오는 4월 중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및 이자차액 보전사업 ▲ 확진자 방문으로 휴폐업한 영업장 100만원 지급 ▲상생임대료 동참 임대인 재산세 100% 감면 ▲ 공유재산 전통시장 임대료 인하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