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맑은 물이 흐르는 안양천이 디지털기술을 만나면서 시민과 더욱 친해지게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천산책로 일대 쉼터 8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 이달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제 안양의 안양천을 찾는 시민은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무료로 인터넷서핑이 가능해진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와이파이 접속과 동시에 나타나는‘안양시모바일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된다. 와이파이존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인터넷은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SNS를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망을 써야했던 만큼, 스마트폰기기를 이용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통신비용 부담이 사라진 것이다. 안양시는 무선공유기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존임을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해 놓고 있다. 이번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은 안양시가 기존에 구축한 자가통신망에 SK브로드밴드측이 무선중계기 14대를 무상으로 설치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따라서 시로서는 특별한 사업비를 들이지 않고도 와이파이존을 구축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도 보게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 핵심전략사업으로 안양천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존 구축도 그 사
【경기경제신문】의왕시 포일동 물빛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물방울 놀이터’는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되다 무더운 여름이 오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무더위를 식혀 줄 물방울 놀이터가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는다. 물방울 놀이터에는 수질과 안전 관리를 위해 신발장과 화장실이 설치돼 있고 응급처치 수료자와 관리요원이 놀이터 주위를 수시로 돌며 이용자의 안전과 질서를 챙긴다. 물방울놀이터의 물도 매일 교체하는 상수도 물이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음수대, 그늘막,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이 함께 나와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지난 2012년 설치돼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물방울 놀이터는 포일동 주민은 물론, 인근 도시 주민들에게까지 인기 있는 만점 물놀이장으로 자리 잡았다. 물방울 놀이터는 9월 1일까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의왕시 관계자는 “포일동 물방울놀이터는 도심 내에서 폭염과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최적의 휴가 장소로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놀이터를 즐기러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8월부터 지식기반사회 및 인생100세 시대에 필수적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작,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 대형마트, 병원,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민과 종사자다. 각 기관 및 단체에서 7월 20일까지 30명 내외로 수강 대상자를 모집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해당 강사가 현장에 파견돼 2시간동안 무료로 운영해 준다. 의왕시는 신청기관의 신청 내용을 반영한 강좌와 함께,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정리수납’, ‘건강 손마사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의왕시는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여 평생학습 분위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춘서 창의교육지원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직장인이나 평생교육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쉽게 평생교육을
【경기경제신문】의왕시보건소는 건강한 의왕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연계해 26일까지 관내 중학생 1학년1079명과 전년도 검사결과 유소견자 28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 및 이상자에 대한 자세교정 교실을 운영한다.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척추측만증은 경미한 경우, 운동치료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과 정기검진을 하면 수술을 70~80%까지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척추측만증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를 전후해 발생하고 외모상의 문제뿐 아니라 척추의 유연성이 감소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중학생 척추측만증 검진은 1차 검사(등심대 검사)를 한 뒤, 1차 검사에서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에게 2차 검사(X-ray촬영)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 10도 이상 휜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교정교실을 1주일간 운영해 자세교정 및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건강도시사업의 하나인 척추검진 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경기경제신문】의왕시 관내 6개 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활약하는 동아리들이 각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내는 ‘2016 의왕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및 사랑채 위문공연’이 14일 오전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수 백일홍 이정희씨가 노래로 흥을 돋웠고 고천동 노래교실팀, 부곡동 터보댄스팀, 청계동 민요팀, 내손1동 밸리댄스팀, 내손2동 노래교실팀, 오전동 경기민요팀 등 각 동을 대표하는 6개 동아리에서 80여명이 경연에 참여해 댄스와 민요, 전통악기 연주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끝에 오전동 경기민요팀이 대상에 뽑혔다. 이에 따라 오전동 경기민요팀은 9월 열리는 경기도 경연대회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한다. 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경연 자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봉환 주민자치협의회장, 동별 주민자치위원 및 동아리회원, 사랑채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연을 함께 즐겼다. 김성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연대회 준비에 애쓴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이룰 수
【경기경제신문】쾌적한 생태휴양도시를 가꾸기에 노력하고 있는 의왕시가 미세먼지를 억제하고 상쾌한 대기 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지난 8일 매연배출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마을버스 2대에 개선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허용기준을 초과한 마을버스는 시민 주거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철저한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차량통제가 용이한 곳에서 불시에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의왕시 내에서 운행하는 매연 과다발생 차량이다. 점검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진 차량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운행정지 및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배출허용 기준이 초과되거나 초과우려가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를 하도록
【경기경제신문】도심에서 느끼는 자연의 휴식처 의왕 왕송호수공원에 폭염에서도 시원한 오아시스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이 개장해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의왕시와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가 손잡고 아동용 미니풀장과 미끄럼풀장을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학습공원에 또 하나의 즐거움과 새로움을 더한 셈이다. 의왕레일바이크축제 이벤트 중 하나로 미련된 이 물놀이장은 미니풀장 3개와 미끄럼풀장 1개를 갖추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풀장마다 배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 옆으로는 몽골텐트, 그늘막과 간이샤워장, 탈의실을 구비해 주말 온가족이 시원한 휴식을 함께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이윤형 의왕시 철도특구과장은 “자연학습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의왕레일바이크축제의 또다른 모습인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민의 휴식공간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깜짝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 개장한 이 물놀이장은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가 공급하는 깨끗한 수돗물만 사용한다. 8월 21일까지
【경기경제신문】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시장에 취임한 뒤 임기 후반기를 맞이한 지금까지 2년 동안 의왕시 관내에 모두 1만9700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민선 6기 임기 중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김 시장 공약의 99%가 달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7월 4일 현재, 김 시장 취임 이후 관내에 새로 늘어난 일자리는 1만9762개다. 일자리 창출은 일자리센터에서의 일자리 매칭, 전략적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이뤄냈다. 여기에다 현대로템과 삼화플라스틱이 본사 및 사무실 입주를 완료, 600개 이상의 새 일자리를 보탰다. 2014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일자리 센터 운영을 통해 모두 1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얻었다. 2014년 7월부터 그 해 말까지 반 년 동안 2,400여개 일자리가 생겼고, 2015년에는 5,100여개가 새로 생겼다. 올해 들어서는 지금까지 2,500명이 넘는 사람이 일자리를 찾았다. 또, 포일인텔리전트 및 농협IT센터 입주기업과 의왕레일바이크 등의 전략적 기업을 유치해 생긴 일자리에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및 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의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산업체근로자 건강증진 차원에서 지난 11일 박달동 소재 코카콜라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는 신체활동 부족과 고 나트륨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오는 건강불균형을 바로잡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4월부터 이곳 사업장의 비만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이동상담실을 개설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한 짬짬이 건강교실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캠페인이 벌어진 11일에는‘당 섭취 줄이기’ 및 ‘일상이 운동이 되다’를 테마로 평상시 단맛을 줄이고 계단을 자주 이용하겠다는 서약서를 통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이 건강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요청이 있을 경우 이와 같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자신의 아픔을 넘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매년 선행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안양시 정보통신과에 근무하는 김산호 통신운영팀장이 바로 그다. 김 팀장은 시책평가로 받은 성과금에 자신의 사비를 보탠 백만원을 지난 5일 안양샘병원을 방문해 호스피스병동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하며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당시 이 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투병중이다 저세상으로 간 아내의 이름(이종숙)으로 사비 백만원을 기부함과 아울러 공기청정기 5대(백만원 상당)도 기증했다. 아내와 사별한데 따른 슬픔을 넘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베풀어 절망을 희망으로 승화시키기 위함이다. 앞서 2일에는 통신직렬공무원들과 같이 비산동 소재(평화보육원) 한 보육원을 방문해 방송, 전화, 인터넷 등의 설비를 정비해주는 일명 재능기부봉사도 펼쳤다. 재능기부는 김 팀장이 2004년 6급 승진기념으로 시작한 이후 12년째 이어지는 봉사활동이다. 김 팀장은 직장에서도 남다른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업무를 추진, 정보통신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예산절감, 업무환경 개선, 시민편의 증진 등에도 공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