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10월 문화주간에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캠퍼스를 비롯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잘 익은 가을의 열매처럼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가을 속에 마무리되는 두 전시의 여정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두 개의 전시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중 하나인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두 번째 기획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은 몽양기념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에 걸쳐 독립과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의 삶을 조명했다. 몽양이 남긴 사상과 실천의 정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할 가치와 마음가짐을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10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제2회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ㆍ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시흥 지역에서 생산된 벌꿀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벌꿀 채밀과 밀랍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천연벌꿀과 사양벌꿀 비교, 벌꿀 등급제도, 양봉 자재·장비 전시, 꿀벌의 생태와 환경적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ㆍ전시회를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양봉에 관심이 있던 시민들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역 회복력 강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문가 등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의 지방정부 라운드테이블 세션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려면 강력하고 일관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전문가들이 전략적으로 정책 기반을 조성해 지방정부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회복력 강화의 핵심을 ‘지역 공동체의 힘’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필두로, 평생학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총 6대 지속가능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등 시민참여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일환으로 자치대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며,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평가 시상식’에서 경제 분야 1위를 수상하며 선도적인 지역경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 38개 세부지표로 종합 분석해 지역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경영 지원 ▲사회적 기업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 지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총생산 증가, 고용 안정성 확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시민과 기업,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회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품고 돈과 기회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튼튼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든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상식에 앞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 ‘지역의 미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실험과 성과’ 분과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순환 경제시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4.5일제가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주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 소재 ㈜셀로맥스 사이언스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락 셀로맥스 사이언스 총괄사장과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기가 모범기업으로 4.5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셔서 여러분들 삶에 변화가 있는지 보려고 왔다”며 “저는 앞으로 4.5일제가 일반화되고 그걸 징검다리로 주4일제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거라고 본다. 4.5일제 해도 워라밸 충분히 유지하면서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손에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가 4.5일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제 직관으로는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마침 새 정부도 일부 시범사업을 한다고 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제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로맥스 사이언스는 2014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전체 직원 54명 중 약 67%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게임커넥트 2025’를 개최한다. ‘경기게임커넥트 2025’는 매년 5월 열리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참가 개발사 후속 지원 강화를 위한 비즈니즈 상담회 확대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신설이 작년과 차별화된 점이다 첫째 날은 퍼블릭 데이로, 게임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즐길 수 있는 참관객 위주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오전에는 게임업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가 열려 네오위즈, 펄어비스, 슈퍼패스트, NHN과 같은 유망 게임 개발사의 채용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바이트댄스(틱톡 미니게임 부문 총괄), 네오바즈(사일런트 힐 f 제작사) 등 게임업계 글로벌 연사들이 강연을 펼친다. 바이트댄스에서는 ‘중국 진출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틱톡 미니게임으로 회수 주기 3배로 단축하는 법’을, 네오바즈에서는 최근 출시한 ‘사일런트 힐 f’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경기 게임 민관학 협력 FGT 지원사업’ 참가사 및 경기도 지원 게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대표 행사인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공예주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행사로, 지난 10월 1일 시작해 11월 2일까지 한 달간 도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공예문화를 하나로 잇고,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예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경기공예페스타’는 공예주간의 본행사로서 수원에서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여주에서는 전문가 중심의 심화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예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수원 – 도민이 참여하는 공예 축제의 장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공예마켓 ▲공예체험·교육 ▲작가 시연 워크숍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약 70개의 부스가 설치돼 경기도 곳곳의 공예인들이 스테인드글라스, 도자 소품, 가죽 키링, 라탄, 퀼트 등 다양한 공예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2025년 집수리 아카데미인 ‘뚝딱뚝딱 고쳐방’ 1기 과정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기 과정은 모집 정원 14명에 29명이 신청해 207%의 초과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5강 중 현재 3강까지 진행된 가운데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주거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습용 대형 모듈을 활용해 AㆍB조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1강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공구 사용법, 2강에서는 전기 이론과 배선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3ㆍ4강에서는 도배 이론과 벽ㆍ천장 도배 실습이 진행돼 교육생들이 실제 시공 경험과 실무 능력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 배선 실습에서는 조별로 전등 회로를 직접 연결해 보는 과정에서 전기가 들어오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열띤 참여 분위기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우니 이해가 쉽고,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 중에는 각자의 집수리 경험을 공유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연성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10월 22일 ‘2026년 연성동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건강복지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성동 마을건강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8월 주민 욕구 조사를 통해 5가지 복지 의제를 발굴한 데 이어,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민투표를 추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3가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교재와 독서 자료를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 성장을 돕는 ‘청소년 성장 플러스 연성동’ ▲지역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 관리를 진행하고, 간호직 공무원이 분기별 건강교육과 혈압 체크를 진행하는 ‘어르신 마음건강돌봄 사업’ ▲어버이날을 맞아 도시락ㆍ꽃ㆍ손 편지 엽서를 함께 포장해 개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효(孝) 꾸러미 전달’ 등이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마을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보람찼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백석동 시청사 이전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비비 집행”과 더불어 “백석동 시청사 이전의 출발부터 과정이 모두 위법하다”는 임홍열 시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시는 21일 제298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된 임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해당 예비비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약정한 수수료를 적법하게 지출한 사안”이라며 “법원 역시 행정절차 일부를 게을리했다고 언급했을 뿐, 예비비 사용의 본질적 위법성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주민소송단이 제기한 ‘고양시청사 이전 관련 주민소송(2023구합1489)에 대해 △ 본예산·추경 미편성 △ 예비비 지출 의회 미승인 △ 시의회 감사요구 불이행 등 3개 청구는 각하하고, △ 시의회의 시정요구 중 변상요구 부분을 처리하지 않은 것(게을리 한 것)으로 판단한 바 있다. 시는 이 판결에 대해 “법원이 인정한 것은 시청사 이전 절차나 예비비 집행 자체의 위법성이 아니라 시의회 변상요구 미이행 부분에 대해 행정절차 일부분이 미비하다고 지적한 것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