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6일 월롱면 영태3리 마을회관에서 제173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태3리 이동시장실은 약 40여 명의 마을 주민이 참석해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도시가스 인입 요청 ▲마을 우회차로 신설 요청 ▲마을회관 앞 구거 준설 및 복개 요청 ▲마을 안길 농로 상향 개선 요청 등 마을 내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은 단순히 민원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시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열린 시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선 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소통 시책 중 하나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산시 창말체육관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안산지역 보상 대상 주민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GH는 안산시 건건동 지역 보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건건동·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시청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사업 개요 및 추진경과 설명 △보상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책위 관계자 등은 특히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일정에 관심을 보이면서 신속한 보상 추진을 요청했다. GH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소하고, 보상 일정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속한 보상을 위해서는 진행 중인 토지·지장물 기본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향후 GH가 참여하는 도내 개발사업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도로변과 교차로 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먼저 서신면 전곡교차로 인근 지방도 약 340m 구간 양측 사면을 정비하고, 데이지와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꽃이 가득한 경관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구간은 전곡항과 제부도 방면에 위치해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도로로,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꽃길 도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사면 내 넝굴 제거를 완료한 데 이어, 토양 정비와 잔목 제거, 꽃씨 파종 등을 통해 내년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따라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한편, 시는 봉담읍 왕림교차로와 매송면 어사교차로 2곳의 교통섬 정비와 식재도 병행 추진 중이다. 왕림교차로는 향남‧팔탄 지역 산업단지 진입로이자 국도 43호선 상에 위치해 교통량이 많고, 어사교차로는 어천저수지와 함백산추모공원 입구에 자리해 낚시객과 방문객이 자주 찾는 주요 요충지다. 시는 이들 교차로에 예초 및 제초 작업과 함께 토질 개선, 홍가시와 블루엔젤 수목 식재, 다년생 계절꽃 씨앗 파종 등을 통해 다양한 색채를 가진 경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30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소공인의 날’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 소공인은 숙련과 손기술로 지역 제조 생태계를 떠받치는 든든한 뿌리이다.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확실한 수요와 거래 여건 속에서도 공정을 멈추지 않고 납기일을 지켜 주신 시간이 경기도 제조의 신뢰를 지켰다”라며, 모범 소공인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소공인의 약 3분의 1이 활동하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도내 곳곳에 소공인 집적 지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장비 이용, 마케팅, 바이어 상담과 같은 현장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작업환경 개선과 스마트 공정, 청년과 가업 승계 지원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소공인의 날에는 대한민국 소공인의 기술력과 지원체계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주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주하원의원,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주하원의원도
[경기경제신문] 지난 10월 30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양성면새마을회를 통해 양성면 지역주민을 위한 전기탄소매트 등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양성면 내 31개 경로당에 전달될 커피 등의 식료품과 저소득 30가구에 지원될 전기매트, 양성면새마을부녀회 반찬봉사 활동에 필요한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후원은 양성면 장서리 소재 ‘서안성 변전소’에 대한 양성면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의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4회에 걸쳐 3,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종기 양성면장은 “이렇게 나눔과 선행이 쌓이고 모여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힘이 된다”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주민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남양주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5 남양주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3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World-OKTA 주최)과 연계해 진행됐다. 세계 58개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 기업들은 한인 바이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모색했다. 상담회에는 남양주 소재 수출 유망기업 8개사가 참여해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주방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에게 부스비 전액을 지원하고, 온라인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통한 사전 매칭, 전담 통역 인력 배치, 상담일지 작성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통해 상담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뷰티 제품 제조업체 끌레지오㈜(대표 정나겸)는 피부 보호 기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공간재구조화사업 우수시설학교 심사를 통해 최우수시설 학교 2교, 우수시설 학교 4교를 선정했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를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우수시설학교에 대한 선정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1년간 준공한 43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내외부 교육시설 전문가들이 서류심사, 현장 점검 등을 시행해 개축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시설 학교 2교, 우수시설 학교 4교 총 6교를 최종 선정했다. 개축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된 포천 화현초등학교는 노후화된 기존 2, 3호 동을 철거하고 1호 동을 증축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도서관과 돌봄교실을 쉽게 닫고 열 수 있는 접이식 문으로 연계해 학습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이 돋보인다. 리모델링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된 고양 덕양중학교는 교내 중심부에 실내형 광장을 조성해 학습·공연·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특별실을 접이식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추진단은 평택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향후 평택시 수소특화단지 추진과 수소 산업 육성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택수소특화단지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기업의 역할과 사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 항만, 수소 모빌리티 특구, 수소 도시 등 수소 기반 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특히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청정수소 기반 구축 사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의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수소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공부문 최대 규모(7톤/일)의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해서 수도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보급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202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0월 31일부터 용인반도체 산단을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이 임시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인근 지역 차량의 통행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도로공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입이 수월하도록 단지 내 도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측 외부도로 일부를 확장하는 비관리청 도로공사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을 수행하고 경기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임시 개통되는 도로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 본선으로 왕복 2차로구간이 우선 개통되며, 올 연말부터 2026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왕복 4차로를 추가 개통한다. 전체 공사는 318호선 2차로 추가(왕복 6차로) 개통을 포함해 부대공사 완료 후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임시 개통 전 도로표지 정비, 신호체계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을 병행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10월 31일부터 해당 구간 통행이 가능하고, 기존 우회도로는 폐쇄한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임시 개통을 통해 도민 통행 불편이 크게 줄고, 공사 주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GS파워가 29일 오전 7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 지역의 각 아파트 단지에는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정상적으로 온수 공급이 재개됐으며, 거리 등을 감안할 때 군포시 지역은 오후 12시 30분경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S파워는 이날 오전 6시 온수공급 재개를 목표로 밤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장 안전 확보와 복구 후 2차 사고 예방, 예상보다 많은 온수량, 토사 여건 악화 등의 이유로 작업이 시간이 더 소요됐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이번 복구에 토목공사 근로자・용접공 및 배관공・보온공 등 45명의 현장 인력과 민원 전화응대반을 운영했으며, 굴삭기 6대・덤프트럭 8대・물차 2대 등 장비를 투입했다. GS파워 안양지사 관리자 10명이 현장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상황을 총괄했다. 박현성 GS파워 안양열수송기술팀장은 “현장 상황으로 인해 당초 목표 시간보다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공사 과정에서 누수관 주변의 열수송관을 점검한 결과 구조적인 부식은 발견되지 않아 내구성에 큰 우려는 없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