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2024년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총회’에서 안전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연합대는 2024년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의 안전문화 증진 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가 끝나고 이어진 2024년 안전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41명의 안전보안관과 2개 동(덕양구 관산동, 일산서구 가좌동)에 표창장을 직접 전수하며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연합대는 총 366명(덕양구 167명, 일산동구 110명, 일산서구 8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과 시민들의 안전 수칙 실천을 돕는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각종 훈련 참여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 신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안전보안관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하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내년 3월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첫 반도체 생산 공장(팹, Fab)을 착공함에 따라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도시 미관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팹 건설을 위해 하루 3000명에서 많게는 1만 5000명의 근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 차량은 물론 건설 차량의 통행을 분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황준기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FAB 착공 대비 종합대책 마련 T/F’를 발족해 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관계부서와 기관, 사업시행자 등과 논의를 거쳐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교통 ▲인프라 ▲숙박‧주차 ▲지도단속 등 4개 분야 대책을 내놨다. 우선 공사 차량이 몰려 마을 안길에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단과 연결되는 지방도 318호선과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속도를 내 내년 10월 임시 개통할 방침이다. 지방도 318호선은 산단 서쪽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남용인IC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현재 왕복 2~4개 차로를 6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7년 2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경기도 새해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오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민생이 어렵고 내수가 문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민생 연말 특수도 다 없어진 상황이라서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요하고 추경도 빨리 집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일 중으로 예산 통과시켜주시면 저희가 1월 초에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예산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지시해놨다”면서 “여러 가지 걸린 현안들이 많아서 의장님께 조속한 시간 내에, 가능한 주내에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의장님께서 큰 역할 해 주시고 또 중요할 때마다 고비고비마다 문제를 잘 풀어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있다”며 “민생 문제에 있어서 여야가 어디 있겠나. 당 따질 게 아니라 빨리 하도록 하면 통과해 주신 예산을 가지고 빠른 시간 내에 민생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지금 민생도 너무 안 좋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해야 한다”면서 “풀 거 풀고 먼저 했었어야 했다. 되도록 내일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협상 잘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2024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시작해 12월 26일 덕양구 삼송2동에서 마무리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44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소통이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인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 편익시설 확충 의견 다수… 우선순위 정해 단계적 추진 올해 44차례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는 총 211건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내용은 공공시설 확충 68건, 도시환경 개선 53건, 주차·교통 개선 40건, 방재·안전 분야 2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다수 주민들이 버스 노선 증설을 요청했으며 일부는 버스쉘터 설치를 건의했다. 노후화된 보도 정비와 도로 확장을 요구하거나 마을공원 내 낡은 운동기구 보수와 공중화장실 설치에 대한 요청도 전달했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 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17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2024년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평가 및 2025년 운영 계획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14개 세부 사업 결과에 대한 개선 방향 등 평가와 2025년 달라지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날 회의를 주관하며, “2025년에는 ‘군포다움공유학교 연계 교육활동 지원’이 신규로 추진됨에 따라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 더욱 많은 학생이 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특히, 학생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과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난숙 능내초등학교 교장은 “2024년 군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2025년에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 일정 및 예산을 미리 공지해 줄 것을 건의한다”라고 말했으며, 김공주 군포학운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지난 26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 주요 간선도로인 지방도 309호선, 국도 47호선 등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와 3기 신도시(의왕·군포·안산 외)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 31.1km의 도로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8천억 원이다. 올해 11월 효성중공업을 대표로 구성된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추진 시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309호선은 일 최대 약 2만2천대, 국도 47호선 군포시 군포로 구간은 일 최대 약 2만6천대의 교통량이 감소하고,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인근 과천중앙로도 일 평균 1만1천대의 교통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지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이용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26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로 계획됐던 국가산단 승인이 3개월 가량 빨리 이뤄져 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과 함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성전자의 토지 매매계약 내용이 담긴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념행사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특화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LH는 국가산업단지 승인 후 부지 조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옮겨갈 공간인 이주산단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의 약 50만㎡(약 15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하고, 변경된 지역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건설기계를 가지고 있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등 강력조치한 결과 13억 원이 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먼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체 지방세 체납자 2,248명 가운데 건설기계 소유자를 조사해 1차로 건설기계 1,584대를 압류했다. 이어 1차 체납자 1,584명 중 2차로 5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282명을 다시 선별해 사업장 수색을 진행했다. 27일 기준 현재까지 282명 가운데 16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이들로부터 지방세 13억 4천8백만 원(도세 1억 5천만 원)을 징수했다. 나머지 120개 사업장 중 73개는 폐업 또는 위장 사업장이었으며 47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건설기계 인도명령서 발송,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등 확보 및 동산 압류 진행, 건설기계 번호판 영치 등의 방법을 통해 148명으로부터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체납세금을 내지 않은 14명은 체납자의 굴착기, 지게차, 로더 등 건설기계 14대를 압류해 공매 조치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취득세 등 지방세 10건, 1천5백만 원을 체납한 J씨의 경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없어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조사를
[경기경제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이 5일 2024년 디지털배움터 운영 ‘공로상’을 수상하며 시민들의 디지털 교육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에프엔제이)이 운영 및 교육생 활성화 부분에서 수상 받았다. 수정도서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발맞춰 지난 8월부터 ▲인공지능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디지털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퇴직자와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해 전 연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11월에 개최된 '글쓰기부터 영상제작까지'를 주제로 한 AI·디지털 페스티벌과 9월 독서의 달에 진행된 에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 교육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VR ▲인공지능 로봇 ▲드론 ▲AI 스피커 ▲온라인 스튜디오 등 7가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존'을 상시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정도서관 한천선 관장은 "이번 공로상 수상을 통해 성남시 디지털 교육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시
[경기경제신문] 29일 오후 1시47분 평택시 서정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식당, 미용실, PC방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490여㎡ 규모이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동원한 진화작업을 벌여 30여 분만인 오후 2시 23분 큰불을 잡았다. 평택시는 공무원 20여 명과 대한적십자 송탄서정봉사회 20여 명을 동원하고 청소차, 굴삭기, 덤프트럭, 집게차 등 장비를 지원해 현장 수습 활동을 도왔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으로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