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올해 딸기 재배 6농가를 대상으로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가에 디지털 벌통을 보급해 화분매개벌의 활동 및 벌통 내부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벌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수명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수정 안정화를 통해 작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디지털 벌통 이용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최근 고온·저온 반복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벌 활동 감소, 수정 불량, 착과 불안정 등 시설원예 농가의 주요 애로사항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은 센서 기반 모니터링과 환기팬 등을 이용해 벌통 내부 온·습도 등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벌의 활동 기록과 활동량을 농가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벌의 활동 급감 시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벌통 관리·교체 시기 판단이 용이하며, 수정 불량으로 인한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6개 농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벌통 보급을 마쳤으며, 올 겨울 딸기 재배 결과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공기관 등 4개 부문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심사하여, 공직문화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지방공공기관 부문에 제출된 총 88건의 사례 중 1차·2차 예선을 거쳐, ‘공공임대주택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가감축·손실개선·규제완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사례는 매입임대주택 공급방식을 개선하여 공가를 대폭 감소시키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불합리한 공급자격 기준을 개선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체감도, 혁신성, 확산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H 김용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7일 기흥역에서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용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여성가족과,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관계자 약 50명은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역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가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책자도 함께 배포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폭력 예방 활동과 더불어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국제연합(UN)이 여성폭력 근절을 목표로 지정한 기념주간으로, 매년 11월 25일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7일간 운영된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세력이 부당하게 취득한 수천억 원 규모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사 소송 및 가압류 절차가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의 집단 수임 거절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형사 재판을 통한 추징 가능 금액이 473억 원으로 제한되고, 기 추징 보전된 대장동 일당의 재산마저 해제될 위기에 처하자 즉각 민사 대응에 착수했다. 시는 먼저 가압류 신청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대장동 피고인들의 형사 변호를 맡은 태평양(김만배), 광장(남욱), 화우(정영학), YK(유동규) 로펌을 제외한 국내 굴지의 대형 로펌 여러 곳에 소송 대리를 타진했으나 뚜렷한 사유 없이 전원 수임거절 의사를 밝혀왔다. 심지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자문 로펌마저 수임을 거절해, 법률 대리인 선임 단계부터 거대한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시는 “범죄수익 환수는 단순한 소송이 아니라 '사회 정의 실현'이라는 공익적 가치가 핵심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들이 이를 외면한 것은 법조인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처사”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는 최근 검찰 측으로부터 동결된 대장동 일당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8일 오후 2시 안산시 중앙역 광장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년 11월 25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 이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도는 일상 속 성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안산시와 합동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안산시, 단원·상록경찰서,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 등 민·관·경 참여자 32명은 여성 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과 신고 방법이 포함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OX 퀴즈와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폭력·불법촬영 근절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중앙역 주변 다중이용 화장실과 시설을 점검하며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적외선 탐지기,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계기로 민·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예산안조정 소위원회와 상임위를 열어 정당을 초월해 오직 민생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3회 추경 및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집행기관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감액 90억 원과 2026년도 본예산안 2조 8,865억 원에 대하여 예산소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쳐 추경은 증액 73억 원과 감액 3억 원의 총 70억 원, 본예산은 증액 356억 원에 감액 30억 원, 순증 326억 원을 반영해 수정의결했다. 예산소위원회는 김동영·문병근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수·성복임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영민·박명숙 의원이 여야 동수로 참여해 협의를 끌어낸 예산안 조정 결과를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 허원 위원장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대비하는 이번 정례회에서 정당을 떠나 민생을 위한 안건 심의와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동료의원들을 비롯해 전문위원실, 실국 관계자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1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는 허원(국힘,이천2)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27일 열린 도시개발국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수원권의 굵직한 주요 사업은 물론 지역구 내 정비사업에 대한 꼼꼼한 현황 점검도 잊지 않았다. 유 의원은 먼저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기업 참여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공모 질의조차 없는 상황은 관심 부족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공모 조건의 적정성 검토와 실질적 기업 유치 전략을 주문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른 분양 지연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규모 사업인 만큼 수원도시공사의 재무적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유동성 확보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관련해서는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R&D 단지 조성 과정에서 주민 우려가 큰 기피 시설이 무리하게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도로·기반시설 정비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역구 내 정비사업 현안을 점검하였다, 재건축 지역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서둔동 일대의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노후 생활환경 개선 요구 등을 언급하며 “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전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인공지능 탐구생활'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왕시 정보화교육장(고천동주민센터 5층)에서 3일(11월18일․24일․25일) 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공무원부터 간부급 직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대상자들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총 6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 능력 함양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제미나이(Gemini), 노트북엘엠(NotebookLM) 활용법 등 인공지능 행정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은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문구 개선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 직원들의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김성제 시장은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행정 현장의 필수 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더욱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지고,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인공지능 활
[경기경제신문] 수원도시공사는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평가. 인정하는 제도다. 공사는 노사공동 나눠드림 봉사단 플로깅, 주차 웹 선불권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인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영인 사장은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전개해 ESG 경영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26일 여성 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시민 이동이 많은 구리역 일대에서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여성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예방 의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행사는 구리시와 구리 가정‧성 통합 상담 지원센터(센터장 전병화)가 주관하고, (사)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 북부권역(대표 김양순) 소속 7개 기관,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회장 홍연희), 구리경찰서(서장 오미애) 등 지역 관계기관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폭력 상황 시 대처 방법 안내,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OX 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넓혔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기기 탐지 활동도 병행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썼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