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사)한국민화협회(회장 이기순)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제30회 정기 회원전이 8월 30일(토)부터 9월 4일(목)까지 6일간, "전북예술회관 1~5전시실(기스락, 차오름, 미리내)"에서 개최된다. ‘전통의 색 민화, 전북에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협회 소속 전국 작가 300여 명이 참여하여,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 등 개성 넘치는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한국민화협회가 지난 30년간 민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순회전으로, 민화의 미적 가치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전북/전남 지역작가 특별전을 마련하여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의 교류전도 소개한다. 협회는 그동안 서울, 성남,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지역민들에게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올해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열리는 묵향의 전주에서 화려한 색감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민화전을 개최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민화협회는 민화를 전통 그림을 넘어 동시대 예술로 재조명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펼쳤다. 시는 지난 28일 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입소 어르신 11명의 신청 절차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이번 서비스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신청’과 별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이 요양시설을 직접 발굴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지원은 광명시와 요양센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르신 이동을 최소화하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시립노인요양센터의 한 어르신은 “대리 신청할 가족이 없어 지원을 포기해야 했는데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박다영 주무관도 “작은 도움에도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신청이 필요한 시설을 더 찾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마중물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소비쿠폰이 신속히 사용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경기도 내 민생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9일과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연구실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구실 안전사고가 매년 300여 건 이상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간한 ‘연구실 사고 사례집’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국 연구실에서 1,012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실은 연구실 이용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계를 확립하고자 교육을 추진했다. 훈련에는 경기바이오센터 연구진뿐 아니라 학생·인턴, 에듀스테이션 교육생, 랩스테이션 입주사 관계자 등 외부 이용자까지 포함돼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19일 이론 교육에서는 타 기관의 연구실 사고 사례 분석, 경기바이오센터 내 대응 사례 공유, 소방설비 작동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8일에는 화학물질 누출, 유해가스 발생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비상샤워기 및 스필키트 사용법, 보호구 착용과 대피 절차,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시군 자율형) 안성 10대 장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의 위상에 맞춰 시민들이 지역의 전통 장인들과 직접 만나고 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전통기술을 직접 배우는 동시에 새로운 여가 생활을 모색하고, 자기주도적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천연염색, ▲한지공예, ▲전통장신구, ▲가죽공예, ▲칠보공예, ▲금속공예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총 2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정원은 6명, 전체 모집인원은 162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직장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반 강좌도 운영되며, 해당 강좌는 반드시 남녀 2인 1조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성시 평생학습 플랫폼 ‘안성배움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는 전통문화를 배우며 새로운 여가문화를 찾는
[경기경제신문]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가정 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주거복지센터가 협력해 164가구에 소방안전용품을 지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1:1 방문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주택 내 전기화재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보호하고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마련됐다. 지원된 소방안전용품은 가정용 분말소화기, 자동소화 멀티탭, 화재안전 교육자료로 구성됐으며,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동소화 멀티탭은 마이크로캡슐 형태의 소화제가 내장돼 있어, 전기 과부하나 이상 발열 시 스스로 화재를 억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드림스타트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 실습, 전기안전 수칙 및 멀티탭 올바른 사용법 숙지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3일 동안 ‘치매안심가맹점 따라 걷기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치매안심가맹점을 알리고,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 10개소 중 5개소 이상을 직접 방문하여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건강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한 후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커뮤니티 내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주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안심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수상했다. 29일 기준 구독자 수는 11만 6천 명을 기록, 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최대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구독자 10만’을 넘어, 공공기관 유튜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홈TV의 여정은 기존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18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굿홈TV는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경기경제신문] 전곡선사박물관은 8월 28일,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의 전곡선사박물관 입수를 기념하는 '2025 전곡리유물 귀환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곡리유적은 1978년 한탄강변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으며, 이듬해인 1979년 국내 연합발굴팀의 첫 조사로 세계 구석기고고학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국가유산이다.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1년 경기도립박물관으로 문을 연 전곡선사박물관 지금까지 국내 구석기 연구와 전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2021~2022년 전곡리 85-12번지 유적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최신 발굴품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의 협조를 거쳐 전곡선사박물관에 위탁·보관되면서 마련됐다. 더불어 발굴 조사기관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도 학술자료를 기증해 지역사회와 학계 모두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례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전곡리 유물 가운데 최신 연구성과가 담긴 발굴품이 지역 박물관으로 돌아온 첫 사례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수집·전시·활용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문화 활성화 정책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 아이 성(性)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 아이 성(性)교육’은 2023년에 미래세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30여 회에 걸쳐 5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아이 성교육 횟수 증설 ▲아버지 대상 교육 확대 ▲지속적인 교육을 위한 예산 확보 ▲학교 전담교사를 위한 성교육 연수 강화 필요성 등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이어졌으며, 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교육의 질적 우수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최근 3년간 여러 기관에서 성교육을 받아봤지만, 파주시의 강의는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는 수준 높은 강의였다”라며 “시간과 횟수 제한이 아쉬울 정도로 심도 있게 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사, 학부모 등 아이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최근 2025년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청년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제2차 파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6~‘30년)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공식 보고회다. ‘제2차 파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파주시 청년 기본 조례'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파주시 청년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청년실태조사 및 정책수요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 비전, 전략, 세부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시의원, 청년대표, 자문위원 등 총 20명이 참석해 청년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청년정책 전문 외부 자문위원도 참여해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보탰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해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