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역 내 3곳 습지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총 120회(회당 20명)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명 이상의 단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탄천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류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연에서 놀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는 중요한 자원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들이 생태체험 강사(장소별 6명)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습지별 생물 관찰 학습을 도와준다. 체험장별 주변 식물로 꽃다발 만들기, 풀잎 배 띄우기, 나뭇잎 낚시 놀이, 맹꽁이와 청개구리 올챙이 관찰하기 등 자연 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참여하려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오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환경교육 신청→어린이 생태체험→실외프로그램 신청)에서 체험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습지 속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나고, 즐거운 놀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12일 구청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수지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27명이 참석해 주민의견사업 16건과 시 자체사업 8건에 대해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우선순위에 포함된 주요 사업은 주민 제안사업인 ▲신봉동 일원의 보행로와 보도블록 개선을 비롯해 1억원 이상의 시 자체 사업인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풍덕천동 1153번지 산책로 개선 ▲상현역 인근 보행자도로 정비 ▲광교산 등산로 쉼터 정비 ▲고기2교 인근 도로 개설 ▲고기2리 복지회관 인근 도로 개설 ▲상현도서관 인근 도로재포장 ▲버들치사거리 가속차로 설치 등이다. 이날 회의 결과는 오는 26일 열리는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 상정되며, 이후 예산 부서 검토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11일에는 지역회의 위원들이 고기리 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 대상지 5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했다. 김중섭 주민참여예산 수지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2011년 시행 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임병택 시장 주재로, 민·관·군·경·소방·교육 등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총괄 보고를 받고,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며, 실제 상황과 같은 연습을 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각 기관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방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2025년 상반기 접수된 직원제안을 심사하기 위한 제안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안제도는 공사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행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제안을 심사‧포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실무부서 심사와 주니어보드 가점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7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내부위원 1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실행가능성·경제성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60점 이상을 획득한 제안에 대해서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은 ▲시설·환경 개선 ▲업무 프로세스 혁신 ▲ESG 경영 확산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일부 제안은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욱 사장은 “직원 제안제도는 조직 내부의 창의적 의견을 실제 업무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3일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25회 광복절 맞이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인·수지·기흥 등 3개 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를 비롯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용 태극기 1800개와 가정용 태극기 650개 등 총 2450개의 태극기를 배부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시민에게 태극기를 직접 전달하고 게양 요령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면서 태극기 달기의 의미와 광복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기흥역 배부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방문해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나눴다. 이 시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민 자긍심의 표상이고, 나라 사랑의 상징”이라며 “우리 시민들의 애국심을 더욱더 고취하고,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이 잘 되새길 수 있도록 태극기 나눔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극기 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 사랑, 지역 사랑이 한층 더 커지고, 그것이 대한민국과 용인 발전의 동력이 되면 좋겠다”고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2일, (재)오산 리더스 강원 정은철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이끄는 (재)오산 리더스 강원은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단체다. 오산시는 이러한 봉사 경험과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가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위촉을 결정했다. 정은철 명예시장은 위촉패를 전달받은 후 시정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을 직접 체험했다. 정은철 명예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직접 느낀 오산시의 행정력과 발전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고, 이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이 시정 현장을 체험하고 운영에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전시 ‘태극단의 비밀 편지를 찾아라’를 선보인다. 전시는 8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태극단의 비밀 편지 조각을 찾아가며 독립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자율형 전시 콘텐츠다. 어린이들이 ‘광복’과 ‘독립’처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배경은 1943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조직된 소년 비밀 결사단 ‘태극단’의 실제 역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각색·재구성다. 어린이 관람객은 박물관 1층을 돌며 6개의 편지 조각을 수집하고 비밀 암호를 완성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편지 조각을 모으는 과정은 퀴즈, 퍼즐 맞추기,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태극단의 명예 단원’이 된다. 전시는 ‘리얼월드(RealWorld)’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돼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 앱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시 공간에 이야기를 입히고, 참가자가 이야기 속 주인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9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공무원 7명과 학부모단체 등 시민 8명, 총 15명이 참여해 성매매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묵언 팻말 시위를 이어갔다. 활동 도중 일부 남성들이 “얼마 받고 나와서 하느냐”라는 발언을 하며 참여자들을 비하했고, 업주로 보이는 남성이 성매매피해자 2명을 차량에 태워 나오다 “왜 내 집 앞에서 불빛을 비추느냐”라며 현장 공무원에게 항의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러한 언행과 상황은 참여자들에게 불편함과 위압감을 주었지만, 모든 참여자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올빼미 활동’은 밤 시간대 성매매집결지에서 진행되는 묵언 팻말 캠페인으로, 성매매 근절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을 포함한 정기 일정에 따라 시민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의 현실은 여전히 무겁지만, 성매매 없는 도시와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가 지연되고 있는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내부 기준 및 지침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사업추진에 대한 불만과 고충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2021년에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 2021년 6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2월 지구 지정 완료, 2023년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마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차 진행을 기록하고. 주민들은 2029년 입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LH가 보상계획공고 과정에서 내부 사업성 검토 결과, 사업착수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구체적인 착수 시점과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LH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사업계획 승인 완료된 전국 7개 사업지 중 부천원미 복합지구만 보상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9월까지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41~64세 1인 가구 중 관리비 체납, 금융 연체 등이 확인된 고독사 위험(의심)자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기획 발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달리 법적 테두리 밖에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직장ㆍ이웃ㆍ가족과 단절된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발굴 과정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위험(의심) 가구의 상황과 욕구를 파악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적용, 위험군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365일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고독사 예방ㆍ대응 서비스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쿠폰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0~40세 1인 가구 중 전기·가스 및 관리비 체납자 116명을 대상으로 1차 고독사 위험자 기획 발굴 조사를 마쳤으며, 그중 4명을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해 복지 상담과 공적·민간 자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