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에너지위원회 위원들이 2030년까지의 에너지 비전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시 에너지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에너지위원회는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에너지 효율 증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완·발전된 에너지기본계획이 공유됐으며, 위원들의 최종 검토 및 의견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 에너지자립률 제고를 위한 세부 사업 및 재원 검토 △ 에너지 소비 및 공급량 세분화 △ 에너지 복지 확대 방안 모색 등이 거론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략 수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실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3, 24일 양일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4급 부서장 150명 대상 ‘2025년 하반기 리더십 아카데미’를 열었다. 교육은 성찰과 변화를 주제로 ▲조직 성과와 연결되는 실천형 리더십 함양 ▲2026년 트렌드 이해와 전략적 활용 ▲AI 시대 대체 불가능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 성찰 등을 다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리더의 철학과 소신을 조직 성과와 연결하는 실천형 리더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2026년 트렌드 분석과 활용’ 특강에서는 다가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통찰을 제시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구범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기 성찰과 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이번 리더십 아카데미는 성찰과 변화를 소통과 실천으로 연결해 조직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부서장 리더십 아카데미, 4·5급 리더십 코칭, 언론·미디어 역량 강화 과정 등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공유부엌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초등학교 고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제4차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원데이 클래스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다양한 주제로 만들기 수업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며 추억과 자긍심을 쌓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총 6회로 구성해 원예 활동, 어버이날 감사장 만들기, 드론 수업에 이어 이번 4회차 수업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란다 3종과 과일 식혜 등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한 아동은 “명절 음식은 어른들만 먹는 건강한 맛인 줄 알았는데, 초코가 들어간 전통 디저트를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맛있었다”며 “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추석 음식을 만들고 가족과 나누며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1월 빼빼로만들기, 12월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이어가 아이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살아가던 58세 남성 ‘ㄱ’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 위기에 놓이며 생계를 위해 하던 고물 수거도 중단해야 했다. 시력이 급격히 악화해 안과 병원 방문이 절실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이동이 어려웠다. 이때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의 ‘누구나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가 도움을 제공해, 파견된 요양보호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 시 안과 병원을 방문할 수 있었다. 현재 ㄱ씨는 한쪽 눈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ㄱ씨는 “눈이 안 보여 병원에 갈 수 없었던 저를 도와준 것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였다. 치료를 받고 다시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배 신현동장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을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촘촘한 돌봄망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2일 유동 인구가 많은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 2026년 거북섬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이 참여와 지역 내 건강ㆍ복지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주민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거북섬동의 특성을 반영한 4개의 의제(▲건강한 반찬 생활 ▲깨끗한 바람이 솔솔 에어컨 청소지원 ▲신나는 방학 간식 꾸러미 ▲계절김치 나눔)를 마련했다. 주민투표는 9월 26일까지 이어지며,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다득표를 얻은 2개의 의제가 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올해도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담긴 마을건강 복지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756-1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모산소하천 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모산소하천 산책로 조성 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경안천 접근성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진행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시는 총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모산마을 삼거리에서 경안천 합류부까지 길이 약 80m, 폭 1.5~2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연결계단 1개소를 설치한다. 해당 구간은 지역 주민들이 경안천 진입로 마련과 안전한 보행로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 온 곳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45번 국도변 인도가 설치되면서 산책로 조성이 가능해졌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주민들께서 경안천 산책로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히 챙기면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3일 ‘제17차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20번째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개월간 5명이 선정되는 등 지원 대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신청과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성매매피해자는 총 6명으로, 그중 5명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몰려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7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 제한 조항이 삭제되고, 9월 같은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지원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정책 변화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원 기간이 1년 더 늘어남에 따라 지원 금액도 전국 최고 수준인 7,18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 2년간 최대 5,0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지원액이 40%나 인상되는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원 기간을 늘리면서 성매매피해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자활과 사회복귀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시민들이 지방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납부 대상인 지방세 3종의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 3종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대상 납세자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까지 해당 세금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 사변, 화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거나 납세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법적 근거에 따른 조치로, 연휴와 공휴일로 인해 업무처리에 제약이 있는 기간 동안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취지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기한 연장이 추석 연휴 기간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납세자가 세금을 불편 없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24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국방시설본부장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2018년 안양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합의각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8월 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전날 안양시의회에서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 사업을 위한 기본방침, 기부・양여 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사업관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인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지식·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맞춤형 공간 꾸려… 전 연령층 대상 영어 도서·프로그램 제공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하여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