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O₃) 농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기기에 대한 정밀 점검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현재 총 121개의 대기질 자동 측정기기가 설치돼 있으며, 오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₂)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기 쉬운 여름철에 앞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측정 기기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분석기기 정기 정비 및 상태 확인 ▲국가 인증 표준가스를 활용한 정밀 교정 ▲센서 부품 교체 ▲시스템 보수 등으로, 측정기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메시지 전송 처리 속도와 보안·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는 등 대기질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강화했다. 연구원은 실시간 측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발령되는 대기오염 경보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등록된 도민과 어린이집 등 상시 통보기관에 알림톡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남성 육아 활성화를 위해 ‘경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3~9세(2017~2022년생)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있는 초보아빠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면 6월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주간미션(놀이/건강/교육/일상/관계 등 자녀 연령대별 맞춤형 미션) ▲부부 전문가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족친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까지 연령대를 확대했으며,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순위를 두어 다양한 가정이 아빠 육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아빠단 커뮤니티 및 육아친구(네이버 카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가족 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된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작년 참여자 만족도 조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거수요를 끌어내고,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5월 13일(화)부터 6월 9일(월)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www.lh청년주거정책공모전.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9세에서 39세까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Zero 프로젝트 △청년 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 기회가 되는 주거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응모 형태를 다양화했다. 주거정책 제안서뿐 아니라 브이로그(Vlog) 형식의 영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참신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으로,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박물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시, 교육, 출판 3개 분야별로 선정된다. 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박물관의 전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리 전통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김해 영운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 건축 문화 교육을 진행했는데, LH 임직원들이 보조 강사로 참여해 교육 진행을 돕기도 했다. 정나리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박물관대학 등 박물관 개관 이래 꾸준히 실시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과 평생학습 제공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토지주택박물관은 1997년 개관한 토지·주택 전문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주거문화 역사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대한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도시계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성남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오리역세권의 미래를 구상하고 창의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성남시 개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6월 10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자는 성남시 또는 소통24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설계포스터, 작품설명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총 5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과 성남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팀 각 10만 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도시를 설계할 인재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전자우편이나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9일 오후 수지구 상현동 198-4번지 일원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심곡서원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375년의 역사를 지닌 심곡서원이 국가 사적 지정 10년 만에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역사공원에 들어설 기록관, 박물관 등의 복합공간인 라키비움과 교육관 등이 정암 조광조 선생의 나라사랑과 개혁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광조 선생이 유배지 화순에서 37세의 나이로 사약을 받았을 때 ‘나라 걱정을 내 집 걱정하는 것처럼 했다’는 절명시를 남긴 것으로 아는데, 우리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이 말씀 하나만이라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면 차이와 갈등을 뛰어넘어 나라 발전, 지역 발전에 많은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업비가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해 166억원 가량 투입될 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찾는 분들에게 의미와 교훈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시가 지원하는 베트남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9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박창무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6명, (사)국제연꽃마을 조당호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를 열고 남은 차액과 회장단이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땀끼시에 도서관을 짓는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로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 미국으로부터 공적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덕원조를 받은 나라가 다른 나라에 공적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나라 차원에서는 공적원조가 많이 이뤄졌지만 용인특례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공적원조로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님들께서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원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번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2블록(2만 2280㎡)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4만 344㎡ 규모로 2027년 3월 착공해 203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주는 제이비광교2차피에프브이㈜다. 시는 준공 시 제조업·바이오·정보통신 등 약 600개 기업, 2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우수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국내 치매환자가 내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1개 광역치매센터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으로, 80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기도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및 협약병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조호물품(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등) 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도민도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