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공도읍에서는 “함께사는 공도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러시아·중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의 외국어 홍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안성시가족센터의 번역지원으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문화 확산 및 문화적 교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공도읍에서는 베트남어·러시아어·중국어로 번역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홍보배너를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비치하여 환경보호 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다국어로 준비된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안내’를 통해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베트남 출신 주민은 “모국어로 된 안내문이 있어 시선이 먼저간다, 집에있는 폐건전지를 가져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가겠다”며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국어로 홍보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번역하여 홍보해 ‘함께사는 공도읍’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충정노인대학 초청으로 수강생 100여 명과 특강 형식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시의 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강생의 질문에 1시간 20분 가량답변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정노인대학 수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한 어르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단지가 용인에 생긴다고 하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언제쯤 그 열매를 딸 수 있느냐”고 묻자, 이상일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답변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플랫폼시티를 착공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좌측 약 272만 9000㎡(약 83만평)가 판교 이상 가는 시설로 바뀌게 된다”며 “1만 가구 이상이 지어져 2만 8000여 명이 살게 된다. 구성역 중심으로 복합환승시설이 조성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에서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AI(인공지능) R·D 시설이 입주하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자원봉사자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 6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7월 2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원활한 지급 업무를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민원인 안내 및 질서 유지 ▲신청서 작성 보조 ▲거동이 불편한 시민 보조 등 현장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소비쿠폰 초기 지급률(7월 기준 91.8%)이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 바로 화성특례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나눔과 배려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자율방재단은 21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광명사거리와 하안사거리 일대에서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재단 단원 150여 명이 참여해 얼음물 2천 병을 나누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알리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이규삼 단장은 “폭염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민·관 협력의 중심으로 활동하며, 폭염뿐 아니라 호우·대설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예방과 대응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산업안전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근로복지연구원,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산업안전지수 개발 및 산업안전 현황 시각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홍성식 근로복지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과 연구과제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재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화성형 산업안전지수를 개발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량적 안전 지표를 마련하고, 재해 발생 전 단계에서의 예방 활동과 위험요소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이 밀집한 도시로, 산업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공동연구는 산재보험 빅데이터와 지역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공습 상황 시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생활안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전국 동시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에서의 민간인 피해 사례를 고려해 진행됐다. 시는 재난취약계층이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중 한 곳인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을 시범 훈련장소로 선정,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직원 및 건물 내 이용 시민들이 계단을 통해 지하 1층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대피 후에는 대피 훈련 민간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등의 국민행동 요령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실제 훈련을 병행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이런 훈련을 자주 해야 진짜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치권 부시장은“앞으로도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안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2025년 3단계 대학생 주말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 대학생들이 주말을 활용해 시정 현장을 체험하며 진로 및 적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8월 18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근무 기간은 9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은 온라인 공개추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주말일자리 사업이 청년들이 다양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매년 심화되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층 고용 안정에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맹하게 분투하며 뚜렷한 전과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은 6·25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되어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고인의 자녀인 박병철 씨(故 박재수 하사 자녀)와 이익수 씨(故 이호천 병장 자녀)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훈장을 받은 이익수 씨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4주간 관내 2개 우수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씽씽 우수경로당’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이론 교육 3회 (비만도 분석, 혈압·혈당 측정, 건강한 간식 먹기 실습) △비만 예방관리 및 근력 발달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 3회 (어르신 건강 스트레칭 및 평형성, 하지근력 밴드 운동 실습) △어르신들의 정서적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휴식 프로그램 1회 (‘나만의 친환경 가방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센터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중 81%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구강 건강 영역의 ‘구강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가’ 문항에는 56%, 비만율 영역의 ‘키와 몸무게를 기억하고 있는가’ 문항에는 70%가 ‘그렇다’고 응답,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인식과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양평군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경로당에 ‘우수경로당 인증 액자’를 제작해 경로당에 비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자기 효능감 향상에 기여했다. 배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