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에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의 가치를 알리고, 도내 업사이클(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기업들에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와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업사이클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 북부지역에 업사이클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도민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부 업사이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약 3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실제 구매로 이어진 실질고객은 약 2만 1천 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행사 한 개 기업의 매출액이 2024년 행사 일주일간의 총매출액에 버금가는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체 매출이 약 4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열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로부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이 본격화됐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군과 함께한 첫 공식 회의다.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을 조사한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치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동국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인프라 고도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연구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R&D 장비 도입과 전담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총 84억 원(정부 77억, 고양특례시 5억, 동국대의료원 2억)의 예산을 투입해 동국대의료원 내에 ‘다차원 딥 이미징 및 고속 대량 분석 기반 혁신의료기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고성능 정밀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해 정밀 진단, 신약 후보물질 발굴, 융합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뇌질환, 암, 노화 및 대사질환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질환 분야에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연구자와 기업들이 장비와 분석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실질적인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고양특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시군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9일 양평에서 ‘2025 경기도 도서관장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조직문화 변화에 대응할 도서관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학교 이찬 교수는 ‘DX 시대, 조직을 이끄는 컨버터블 리더십’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운영 전략을 강의했다. 이어 한국능률협회 이유나 교수는 ‘AI 시대, 도서관장의 코칭 리더십’을 통해 리더십의 방향성과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이후 경기도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운영 과제 및 활성화 방안 등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경기도서관 개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에 참석한 31개 시군 도서관장은 운영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를 진행하며 지역 내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리더십 교육을 비롯한 실무 사서들의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호양평군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5년 양평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인 6월 5일 기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등 행사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총 1개 단체에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제출 기간은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로, 서류 접수는 가족복지과에서 진행된다. 보조사업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양평군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을 위한, 청년이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6월 16일부터 안성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305번 노선’이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305번 버스는 대광위 광역버스 신규 노선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을 경유하며, 가천대를 거쳐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40~50분이며, 안성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문정로데오거리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이다. 버스 시간표는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버스 도착 정보 등 버스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광역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305번 버스 운행으로 기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4401번 버스의 만차로 인한 탑승 불편 해소 및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노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코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는 ▲관람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3가지 맞춤형 코스가 계절별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여름 시즌의 ‘관람객 맞춤형’은 안성맞춤박물관→블루베리수제청 만들기 체험→남사당공연→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및 하늘전망대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체험·자연을 고루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안성시민 맞춤형’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동반하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미리내성지→안성3.1운동기념관→안성독립운동역사마을의 전일코스 또는 안성3.1운동기념관→미리내성지의 반일코스를 이용요금 5천 원으로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싶은 단체는 ‘단체 맞춤형’을 이용하면 된다. 지난 봄 시즌 코스의 운영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번 여름 시즌(6~8월) 코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안성시티투어에 참가 후기글을 SNS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지역내 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직접 PPA)을 통한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최근 이른바 ‘기후무역장벽’으로 부상한 알이100(RE100) 실현을 지원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사업 선발주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주), 주식회사 현진)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인 파주도시관광공사, 현행법상 전력공급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고 전력 거래 중개를 지원하는 협력기업 SK이노베이션 E·S도 함께 했다. 파주시의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계획은 기존의 대기업 중심 알이100(RE100) 논의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지원 아래 중소기업도 국제적인 기후무역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다. 이들 기업은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된 민간전문기업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융합ㆍ육성을 목표로, 시흥시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부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을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사무국으로 지정해 추진하는 구조로,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 등 핵심 연구ㆍ의료기관, 선도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ㆍ협력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ㆍ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흥시정연구원 등과의 정책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바이오 혁신생태계 전략수립, 맞춤형 시흥바이오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혁신생태계 전략수립’ 사업은 관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