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기관의 유휴부지에 공유정원을 조성하는 ‘이키로(2km) 정원행동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키로(2km) 정원행동 캠페인'은 서울 및 경기지역 유휴부지를 보유한 공공기관에 시민참여형 공유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km’는 꽃가루 매개체인 꿀벌이 채집을 위해 날아갈 수 있는 최대 비행거리이자, 이웃의 안부를 묻고 살필 수 있는 거리, 편한 차림으로 간단한 도구만 들고 정원을 가꾸기 위해 오갈 수 있는 거리 등을 의미한다. 지난 3월 14일에는 캠페인을 주관하는 마인드풀가드너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현아)의 주최로 열린 '이키로(2km) 정원행동 캠페인' 협약식에서 참여기관들은 캠페인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3월 말부터 참여기관은 정원조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식재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컷플라워 활동, 꽃다발 나눔 등의 공동체 활동, 기관별 성과 공유 및 참여자 네트워킹을 위한 정원 축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키로(2km) 정원행동 캠페인을 통해 유휴부지를 보유한 기관 100곳의 정보도 마인드풀가드너스 누리집에 아카이빙 중이고, 현재까지는 30여 곳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 교육팀이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교육과 무드등, 팝업북 및 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통해 누구나 경기도의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올해는 경기남부 지역에 위한 초등학교를 학기 내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 수업을 통해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장애인(특수학급 및 학교) 대상은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출생,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 우리의 일생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춤과 노래를 몸으로 익히는 체험 활동이 흥미롭게 이루어진다. 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의 창작곡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동요제는 친환경도시 시흥시를 알리고, 환경을 소재로 한 우수한 창작동요를 발굴ㆍ보급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제1회 최우수상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가 202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동요제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영예를 선사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에 130여 곡이 접수됐으며 최종 12곡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국외에서도 노랫말과 작곡, 가창 부문에 참여해, 국제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공모는 작곡 부문만 진행되며 공모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작곡 공모 참가 대상은 전 연령층으로,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가창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이와 연령이 같은 자가 해당된다(중창은 최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을 3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2022년부터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창작자 간의 협업인‘아워세트(Our Set)’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의 실험적 경향을 소개해 왔다. 올해‘아워세트’는 협업에 방점을 두기보다 매체와 장르를 유연하게 확장해 온 두 작가의 매체 실험에 주목하여 김홍석(b.1964)과 박길종(b.1982)의 2인전을 선보인다. 김홍석은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제도, 시스템, 개념을 뒤집기 위해 번역과 차용의 관점에서 조각, 영상, 퍼포먼스, 설치, 회화, 드로잉, 텍스트,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다. 퍼포먼스에 사람이 개입되는 것을 염두하고, 실제 퍼포먼스가 아닌 극사실 인체조각과 텍스트로 정황을 제시하는 '침묵의 고독'(207, 2019)처럼, 김홍석의 매체에는 대상을 도구화하지 않기 위한 윤리적인 선택이 담겨 있다. 2010년부터 길종상가를 운영하며 가구, 아이템 제작, 디스플레이, 전시 등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구분 없이 활동하는 박길종은 휘어진 책 선반, 폐지 줍는 할머니의 유모차, 생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내달 2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년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를 선보인다.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는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토속민요로 풀어낸 ‘불세출’의 작품이다. 불세출은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만큼 뛰어남’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에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대금, 아쟁, 가야금, 기타 등 여덟 명의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국악 앙상블이다. 전통음악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에 있는 다채로운 원천과 형식을 활용하여 각각의 악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음악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산줄기 부근과 ‘스스로 즐김’, ‘가락’의 옛말 등 많은 뜻을 가진 ‘자락’처럼, 이번 작품은 많은 자락이 모여 하나의 산을 이루듯 우리네 삶도 자락 같은 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은 각 지역 토속민요 중에서 치열하지만 순수한 삶을 노래한 곡들로 선별 및 재조명한다. △현재 전승이 끊긴 다양한 ‘비나리’ 가락 중 ‘고사 소리’와 ‘지신밟기 소리’에서 주요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발굴·재구성한 ‘비나리’ △전남지방에 불리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3월 20일에 3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개막했다.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소장품기획상설전 《비(飛)물질: 생각과 표현 사이의 틈》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Ⅰ) 《박예나: 뒤집힌 틈》 등이 그것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된 현대목판화의 흐름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목판미술’의 당대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0일에 개막하며 전시 기간 중 관련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목판화를 각각의 시대별로 구분하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는 1부: 자연과 서정성 / 2부: 실험과 현대성 / 3부 서사와 비판성 / 4부: 서사와 실존성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소개되는데, 이는 한국현대목판화의 역사를 맹아기(1950~1960년대), 정착기(1960~1970년대), 활황기(1980년대), 실존기(1990~2020년대)의
[경기경제신문]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가 3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025년 상반기 테마전 ‘그림 속 수원화성’을 연다. ‘그림 속 수원화성’은 정조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수원화성의 변천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다. 조선시대 회화식 군현지도와 ‘화성전도’, 김홍도의 명작 ‘서성우렵’과 ‘한정품국’, 근현대 그림 등 수원화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4월에는 전시 기획자(학예사) 특강이 있고, 4~6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학예사의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시대별로 그려진 수원화성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역사적 의미와 미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라며 “전시와 함께 마련된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원화성의 예술적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3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3월 26일, 문화주간은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3.1 운동 106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인증샷 찰칵!〉 포토존을 3월 31일까지 로비에서 운영한다.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1919년 당시 독립운동가의 모형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경기도박물관 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를 하면 '태극기보자기'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초등학생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는 상설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경기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를 제공하고 있다. AR게임 방식으로 스마트 전시해설사 '뮤호'와 함께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관련된 10가지 미션을 풀어보며 상설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이금희와 함께하는 2025년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의 상설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통의 아이콘 아나운서 이금희의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특별한 콘서트다. 4월 19일 첫 무대는 '이야기가 있으면 당신은 용인 사람'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개최 시 호응이 높아 앙코르 공연으로 꾸며졌다. 용인의 역사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와 함께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과 용인의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사극 드라마와 영화 OST를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6월 21일에 '탄생 450주년 바흐와 헨델의 ‘서로 다른 인생‘'이라는 두 명의 거장 음악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9월 20일 세 번째는 '가을의 영화음악 – 인간관계'라는 주제의 앙코르 공연으로, 생의 가을인 중년에 관한 이야기를 쇼펜하우어와 주역의 관점으로 전개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들어보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을 운영한다. G뮤지엄스쿨은 미술관이 하나의 교실이 되어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미술관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G뮤지엄스쿨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대상별 5종의 프로그램으로 3월 26일을 시작하여 12월까지 학기중, 방학, 방과 후 등 특성에 따라 운영 시기를 달리하며 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G뮤지엄스쿨은 참여대상을 유아까지 확대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한 늘봄학교, 공유학교의 형태도 운영되어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첫 번째 '반가워 미술관'은 3~6세 유아 단체를 위한 교육으로, 생애 첫 미술관 관람이 될 유아들에게 미술관이란 공간은 어떤 곳인지, 미술관 관람을 위한 예절은 무엇인지를 함께 알아보고 실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같은 미술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은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을 더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3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하반기에는 9월 9일부터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