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금)까지 열린 제386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동의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보호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또한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이 제출한 출연계획 및 사무위탁 동의안 총 41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위원들은 위탁 사무의 타당성, 절차적 적정성, 수탁기관의 전문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위탁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심사 과정에서는 △지역 간 형평성과 수요 반영 부족, △ 성과보고서의 자료 구성의 미흡, △위탁 사무의 절차 이행상의 문제점, △공공기관 위탁 방식의 한계 등 다양한 지적이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망을 넓혀가고 있다. 쉼터는 최근 의료, 체력, 심리, 인권 분야의 여러 전문기관과 연이어 협약을 맺으며, 보호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일시 보호가 아닌, 실제 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건강, 정서, 자립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없이는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쉼터는 이러한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보다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약국, 헬스장,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 정서적 안정, 자기관리 습관 형성, 인권 감수성 함양 등을 함께 도모하게 된다. 특히 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 다양한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정밖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쓸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내 징수율이 향상됐다. 2025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기 내 징수율은 전년보다 6.5%P 증가했고, 자동차세(1기분, 6.3%P↑), 등록면허세(3.1%P↑), 재산세(1기분, 2.4%P↑) 징수율도 상승했다. 총 147억 원을 납기 내 추가로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수원시는 지방세 정기분 미납자를 대상으로 납기 3~4일 전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해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지방세 납부를 깜박한 납세자들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체납을 방지하고, 가산세 부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지방세 체납·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고지서 재발급·우편 발송 비용 등을 1년에 4억 6000만 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수원시는 개별 부서가 쉽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통합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을 자연 속에서 걷고 머물기 좋은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철망산근린공원은 철망산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생활 공원으로,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조성돼 주민들의 일상 휴식처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낡아, 시는 2024년부터 구간별로 순차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일부 구역(1천400㎡)을 정비했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남은 구역(3천300㎡)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배수시설 정비, 휴게시설물 개선, 운동시설 교체 등이다. 우선 산책로를 새로 포장한다. 광명시민체육관 쪽 공원 입구 264m 구간과 하안도서관 쪽 입구 210m 구간이 대상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 화강석 블록으로 안전하고 견고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책로 중간에는 수로관을 설치해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도록 한다. 공원 내 그늘막은 지붕을 징크 패널로 마감해 누수를 막고, 3면을 강화유리로 설치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방감을 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원 곳곳의 의자와 운동기구를 교체한다. 공사 기간 중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G마켓·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G마켓·옥션) 판로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G마켓·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다. 소비자에게는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천 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하루에 총 4천 장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트렌드, 상품 페이지 운영, 소비자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MD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 맞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2월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선제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기본방향, 시행 범위, 재원조달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부부지 개발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를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5년 1회 추경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지난 7월 도의회로부터 업무협약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이어 11일 안산시의회에서도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협약체결이 최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매년 9월 14일)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남부 드림스타트 22개 지역 취약계층 1천 가정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전문 강의와 보습제를 지원했다. 강의는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 전문 진료를 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세헌 교수가 맡았으며 강의를 들은 가정에는 아토피피부염 교육자료와 보습제가 지원됐다. 장윤석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전체 소아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다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토피피부염 가정의 건강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상담과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9월 8일 시흥시 특별교통수단 ‘희망네바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광역 이동서비스 표준지침 개정’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정된 표준지침의 주요 내용을 직접 안내하고 이용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희망네바퀴 이용고객을 직접 초청해 공식 간담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공사는 간담회와 함께 개정된 지침에 따른 차량 승‧하차 및 운행 방식을 직접 시연하여, 참석자들이 변화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개정된 표준지침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수 있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의견과 현장 반응을 서비스 운영에 이른 시일 내 반영할 예정이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 이동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간담회 개최도 추진하여 지속적인 소통도 이어갈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용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서비스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10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사업 현장의 시설물 및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점검을 통한 개선사항을 도출 보완해 안전사고 및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종삼 맑은물사업소장을 비롯한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현장 곳곳을 돌며 안전관리 및 공사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전종삼 맑은물사업소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 연이은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의 사전 예방을 위해 각종 공사 시 개인 안전보호구의 착용과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근로자와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2025년 전 직원 RE100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앞 다투어 참여하고 있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캠페인)의 의미와 국내 정책 추진 동향을 이해하고,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 국내 RE100 추진사례, 지방정부의 역할과 대응 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시흥시가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 과제와 공공부문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한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알던 RE100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업무에 직접 도움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먼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정책적 의미를 이해해야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실무 연계를 통해 시흥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