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가을의 낭만 속에서 소중한 순간을 선사할 연극 '러브레터'를 오는 9월 2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깊은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연극 '러브레터'가 수원의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하희라와 박혁권이 주연으로 나서,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 '러브레터'는 A.R. 거니(A.R. Gurney)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평생을 두고 주고받은 편지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두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하희라와 박혁권이 이끄는 '러브레터'는 단 두 명의 배우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그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매료시킨다. 두 배우는 2인극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무대를 장악하며 수원시민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특히 손 편지를 주고받던 세대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손글씨에 담긴 진심과 그 시절의 아날로그 감성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9월 21일 16시 온누리아트홀에서‘제10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꿈의 나래 펼쳐요’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재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22명의 현 단원 합창 △졸업 단원 독창 △혼성 3중창 등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꿈의 나래 펼쳐요’라는 주제처럼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합창단은 2014년 7월 창단 이래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공연과 같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원더걸스 원년멤버 선예의 재즈 가수로서의 데뷔 무대인 '금요일N재즈: 선예·프렐류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요일N재즈’ 시리즈는 금요일 퇴근길 직장인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재즈 공연으로, 지난 6월 가수 아이비와 조윤성 밴드의 조합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반기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 밴드 프렐류드와 가수 선예가 함께하여 화제성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렐류드 밴드는 2003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등에서 꾸준한 콘서트로 재즈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재즈 밴드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세대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메인 보컬로 탄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예가 재즈 보컬로서 함께하게 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소속 도립 뮤지엄 7곳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용인), 백남준아트센터(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실학박물관(남양주),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등 각 뮤지엄은 전통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무형유산 중 '불교'를 주제로, 관련 종목 장인의 작품을 현대미술과 접목시켜 소개하는 2024 경기도무형유산 특별전 《극락 Paradise》를 지난 8월 28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무형유산을 ‘예술’과 ‘생활문화’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특별전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특별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미술품 임대·전시를 올해 연말까지 16개의 기관에서 진행한다.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경기도의회를 첫 시작으로 경기도중앙협력본부, 경기관광공사, GH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신한카드, 휴고다이나믹스 등 민간기업으로 미술품 임대를 확장해 방문객과 임직원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 북서부·남부 해바라기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길안과병원, 수지미래의원 등의 의료기관에 아트경기 작가의 작품이 임대되어 전시 중이다. 이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방문객 그리고 병원 근로자가 시설 내 미술품 감상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치유를 얻기를 기대한다.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아트경기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은 미술품 구매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보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장애 예술인을 포함해 경기지역 시각 예술가에게 고정 임대료 지급과 다양한 유통경로를 제공하여 안정
[경기경제신문] 가을 바람 불어오는 9월, 문화도시 수원은 문화 프로그램 즐기기 좋은 ‘문수 좋은 날’을 진행한다. 동행공간은 문화도시 수원과 동행하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올해는 특히 수원시 전역에 흩어진 동행공간에서 9월과 10월 두 차례 ‘문수 좋은 날’을 진행하여, 지역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누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9월에는 다전1973/다전차문화교육원(명상과 차 시음), 소현문(우만동 우먼 전시), 소잉스케치(전통복식 관련 주머니 만들기), 솜수프 스튜디오 (양모펠트 인형 만들기), 여름서가(미라클 모닝, 책 토론), 지동화실(인물 및 수채 드로잉), 타샤의방(손편지 쓰고 꾸미기), 스토리팜스튜디오파티룸(와인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 행궁동 새마을문고(손수건 드로잉), 전통한복배성주한옷(귀주머니 향낭 만들기), 그리고꿈꾸다(나만의 그릇 만들기), 루비노커피(로스터리 카페 원두 커핑), 별숲그리다(업사이클링 아트), 햇살정원(그림 엽서 만들기) 동행공간이 ‘문수 좋은 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후 10월 진행되는 ‘문수 좋은 날’은 다른 동행공간이 공간의 취향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9월과 10월에 걸쳐 진행되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으로, 국악관현악의 시조인 고 지영희 명인이 평택 출신이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창단했다. 이후 조직 정비 및 연습 등의 과정을 거쳐 창단 연주회를 9월 9일과 10일, 10월 12일과 13일 총 4일에 걸쳐 펼친다. 우선 9월 9일 공연은 평택북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평택의 소리 1. 두드리’라는 제목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계성원 편곡의 ‘호적 풍류’, 평택민요보전회와 함께하는 ‘평택민요’, 박범훈 예술감독의 역작인 ‘신모듬’으로 꾸며졌다. ‘두드리’라는 이름에 맞춰 이날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9월 10일 공연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평택의 소리 2. 푸살’을 제목으로 펼쳐진다. 지영희 선생의 ‘만춘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 ‘평택민요’,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춘가 등이 연주되며, 평택의 대표적인 소리 시나위의 푸살을 주제로 작곡한 ‘푸살’로 대미를 장식한다. 10월 12일과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오케스트라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4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가을밤의 클래식 시리즈’ '콘서트 9월'과 '가을의 환상, 오케스트라의 꿈 속으로'를 9월 25일과 10월 2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 주 간격으로 연이어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의 ‘2024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은 지역 내 예술 단체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용인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용인 시민들이 더 쉽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고 비싸다”라는 고정 관념을 깰 예정이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콘서트 9월'은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에 뮤지컬, 가요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화려한 연주와 소프라노 정나리, 팝페라 테너 박완의 아름다운 성악곡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이 지난 8일 용인문화예술홀 마루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연극제를 끝으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달 31일 막을 올린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전국 8개 시민연극 단체팀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였고 프린지 페스티벌, 시민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연극제 단체상 대상(경기도지사상)은 강동아트시민연극(서울)의 ‘만선’이, 최우수상(경기도의회의장상)은 대전직장인극단 시시콜콜(대전)의 ‘궁전의 여인들’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상장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연기상은 ‘한여름밤의 꿈’에 출연한 시민극회 우리 소속의 임대성(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배우와 ‘만선’에 출연한 강동아트시민연극 소속의 박경순(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 배우가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기간 동안 생활연극이라는 장르에 매력을 느끼고 무대를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앞두고, 10월 10일까지 단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경기도의회 도정 질의 때 처음 제안을 해주셨고, 즉석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도의회가 제안한 걸 도청이 받아들였는데, 악기 연주를 협주라고 한다면 정치적으로 협치를 한 소산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특징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인재양성형 오케스트라로, 장애인 중에서 음악이나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서 교육받고 자기 개발해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두 번째는 도민참여형으로,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며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고, 권리를 행사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