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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1,380만 도민에게 희망을 만들고 행복에 기여하는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

디딤돌 의장 장현국, "인생철학이자 좌우명으로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신중하게 말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남은 1년 어렵고 불편한 '걸림돌'이 도민앞에서 걷히게 만들겠다"고 밝혀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민생이 어려워진 1,380만 도민에게 희망을 만들고,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대변인", "경기도의회 142명 의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디딤돌 의장' 역활을 하겠다"며 지난해 7월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취임 일성으로 밝힌 "디딤돌 장현국 의장"

 

그는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를 인생철학이자 좌우명으로 "신중하게 말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난 1년 '참여존중 의회, 소통공감 의회, 도민중심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력 있게 행동으로 보여 온 '디딤돌 장현국'.

 

지난 29일 본지를 포함한 4개 언론사가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한 공동 인터뷰에서 장현국 디딤돌 의장은 "앞으로 남은 1년 도민이 주인이 되고,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어렵고 불편한 '걸림돌'이 도민앞에서 걷히면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장 취임 1년을 맞았다. 소회를 말해 달라.

 

저는 지난해 7월 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일성이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는 것은 경기도의회 142명 의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1,380만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더 나은 일상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합니다.

 

디딤돌 의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간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현장 및 민생중심 의정활동’,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등 경기도의회가 추진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탄탄한 디딤돌을 차근차근 놓아왔으며, 또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의정활동을 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의장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움이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

 

최근 수년 간 자치분권 논의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지방의회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됐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의석 수 142석으로 전국 17개 광역의회(829석)에서 가장 많고, 인구 규모도 가장 크기 때문에 전국 지방의회를 이끄는 구심점으로서 지방의회 역할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줄곧 가져 왔습니다.

 

지난 1년 간 지방의회에서 최초의 도전이라고 할 만한 의정활동을 잇따라 실시하여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20.9.18)에 근거한 의장 직속 자치분권 실현기구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발족(`20.10.12)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분원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도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20.12.18 의결) 에 따라 지난 4월19일 개원시켰습니다.

 

이는 경기도의회의 위상 강화를 넘어 다른 지방의회가 의정활동의 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한 점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1년 대민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도내 초중고생이 지방의회에서 모의 의정활동을 하는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등 대책을 모색해 왔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정철학인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실현하며 민생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강구할 방침입니다.

 

 

 장현국이 생각하는 ‘인생원칙’과 ‘정치철학’에 대해 말씀해 달라.

 

‘논어’ 자로편에서 공자는 제자 자공에게 “말하면 반드시 믿을만해야 하고, 행동을 하면 반드시 결과를 내야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제 인생철학이자 좌우명은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신중하게 말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철학 역시 ‘언필신 행필과’와 맞닿아 있습니다. 의장이 되고 나서는 더더욱 지키지 못할 약속을 실수로라도 입에 올리지 않기 위해 유념하며 지원 가능한 사안은 추진력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도민의 의사와 이해를 수렴해 가장 큰 공통분모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사를 결집해내는 기관입니다. 그렇기에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도민이고 둘째도 도민입니다.

 

거창한 정치철학을 내세우기 보다는 사람이 먼저이듯, 도민을 언제나 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경기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해 달라.

 

앞으로 한 해는 제10대 의회가 지난 3년 간 쌓아온 성실한 노력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간 공들여 놓아 둔 디딤돌을 딛고서 곳곳으로 뻗어나간 성과를 착실하게 수확해야 합니다.

 

우선,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방의회와 지역현장에 안착할 수 있게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자치분권이 주민의 삶에 일으키는 긍정적 변화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사람과 민생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자치분권이 새롭게 태워나는 원년을 성공적으로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당부드립니다.

 

 

#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 약력 및 경력 -

2021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2020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2020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2018 제10대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2018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농정해양위원회, 전반기)

2017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 협의회 지회장

2017 前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장)

2015 前 민주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

2014 前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

2010 前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경제투자위원회)

2009 前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2009 前 수원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공동취재 명단]

-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

- 뉴스핌 민경호 기자

- 민원뉴스 최영석 기자

- 와이뉴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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