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7일부터 13일간 실시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가 19일 도교육청 본청에서 실시된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감사는 도교육청 본청 실·국을 비롯해 13개 교육지원청, 4개 직속기관,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행정 운영 실태, 예산 집행의 적정성, 정책 추진 과정과 기관별 관리·감독 체계를 폭넓게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교육청 행정 전반의 구조적 개혁 필요성, △사립학교 회계·운영의 투명성 제고, △연말 집중·관행적 지출 등 예산 집행 구조 개선 △교육지원청의 현장 관리·감독 강화 등 경기교육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교육 행정이 안고 있는 여러 구조적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위원들께서 제기하신 문제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기획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이 단순 지적에 그치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18일까지 29일간 제307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진행한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은미 의원, 서은경 의원, 최종성 의원, 황금석 의원, 추선미 의원, 김윤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이후, 제30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성남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를 비롯해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청취했으며,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과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11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진행하고 주요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5일부터 의회운영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정례회는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등 기타 안건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과 시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 20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화성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행궁광장 바닥도자타일 노후화로 인해 축제 관광 기반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다며, 전면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영태 의원은 “수원이 글로벌 축제를 유치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공간인 화성행궁광장이 먼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며, 현재 행궁광장의 물리적 한계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행궁광장은 전체 5,300평 규모지만, 이중 약 850평을 차지하는 도자타일 구역이 파손 균열 침하 등으로 심각하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행사 무대 설치 동선 확보가 어려워 실제 활용 가능한 면적이 약 1,500~2,000평 가량 감소한 상태다. 특히, 노약자 보행, 자전거 유모차 이동 시 위험이 반복 제기되는 등 시민 안전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태 의원은 “행궁광장은 수원의 대표 이벤트 공간이자 향후 글로벌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핵심 현장”이라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인 만큼, 노후 도자타일을 즉시 철거하고 시민이 이용 가능한 구조로 전면 재조성해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19일, 2026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아치울 2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6년 지적 재조사 대상지인 아치울 2지구는 아천동에 위치하며, 총 269필지(95,588㎡)가 포함된다. 사업에 필요한 65,376 천 원의 예산은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정확한 경계 확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활용도와 이용 가치가 높아지고 경계분쟁이 해소되는 등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11월 19일 신현동 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서 ‘사람이 머무는 도시, 신현동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역균형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현동의 구도심 노후화와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성훈창 의원이 주관한 시의회의 열 번째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성훈창 의원은 인사말에서 “신현동의 재개발 논의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시정 성과는 통계보다 주민들이 삶의 변화가 체감될 때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현동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생활 불편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옥진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시흥시 및 신현동 불균형 정량분석’과 ‘시흥시 및 목감지구권(목감동, 매화동, 과림동, 신현동) 불균형 주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신현동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노후 주거지 중심의 신속한 환경 정비 ▲고령층 대상 의료·복지 인프라 강화 ▲대중교통망 확충 ▲모든 세대를 위한 문화·체육·돌봄 시설 확대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는 성훈창 의원이 좌장을 맡고, 옥진아 선임연구위원, 강성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12월 12일까지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성시 전역의 논밭 등의 경작지와 산림인접, 공사장 등 불법 소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에 진행되며 관련 부서 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기물 불법소각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고춧대, 깻대 등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해충 제거를 위해 논밭을 태우는 행위, 화목보일러에 적법한 연료 외 쓰레기를 함께 태우는 행위로 불법소각 단속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송석근 자원순환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소각을 발견하면 즉시 자원순환과로 신고해 달라”며 “깨끗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경기경제신문]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큰 꿈을 향한 준비가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 전 군수는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큰 꿈을 품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평의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안전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3이라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밝고 힘차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지역화폐) 2025년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에 따른 부정 결제ㆍ부정 환전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정 유통 행위는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시흥화폐 시루를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시루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류형 시루 결제 거부 등이다. 시는 시흥화폐 시루 결제위탁기관인 한국조폐공사와 합동으로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제 단속은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서 발견되거나 시흥화폐 시루 누리집(si-ru.kr)으로 신청된 의심 가맹점을 현장 점검하게 된다. 부정유통 적발 시에는 위반 정도에 따라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조치를 한다. 또한, 위중 여부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진행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최근 지역화폐 할인율이 높아지면서 부정유통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라며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국비 13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가운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큰 수준의 국비 확보 사례다. 시는 공공ㆍ기업ㆍ주택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등급은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며, 사업계획의 타당성·정책추진 능력ㆍ에너지전환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태양광 1,360kW, 태양열 224kW, 지열 530kW 등 총 2,114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며, 총사업비 34억 원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수준으로 지역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AI 등 신산업 기업 유치 확대 ▲신도시·택지지구 개발 등 추진으로 산업ㆍ주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