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장애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경상원은 3일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13기 창업팀과 함께 도시락 130개를 지역 장애 어르신 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13기 6개 창업팀은 130명 분량의 도시락과 과일청을 만들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산시 관내 장애 어르신 시설인 쉼마루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9월 12기 창업팀도 안산시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13기 창업팀은 선배 기수의 나눔 활동 취지를 이어받고 그간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도시락 기부를 결정했다. 13기 창업팀은 “추운 날씨에 거동이 어려운 장애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창업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락 전달식에 함께한 경상원 원미정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년 창업가들의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제막식 및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용인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 현황을 누구나 알 수 있게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6일까지 총 68일 동안 14억원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모금액 목표액의 1%(1400만원)이 달성될 때 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1℃씩 올라간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내에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 종교인, 기업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 나눔활동이 확산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목표를 지난해 대비 1억원이 증가한 14억원으로 설정했다”며 지난해 13억원을 목표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17억 7000만원이 모일 정도로 용인에서는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신규 소형 SUV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접근성과 현장 대응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차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차량을 지원받은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자원봉사단 6개(총 749명)와 실버 동아리 6개(1,756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식사배달, 후원처 발굴 등 외부 활동이 상시로 이뤄지고 있어 차량 이용 빈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이에 반해 기존에 사용하던 차량은 2009년 출고된 노후 차량으로, 사용 연한을 초과해 안전장치 노후화와 잦은 고장이 반복되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복지관 측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서은경 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
[경기경제신문]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12월 1일 전진선 양평군수, 여미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평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미래교육 협력사업의 주요 성과와 지역교육의 변화를 이끈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나눔회에서는 2025년 양평군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성과와 함께 △다문초 ‘늘배움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등 6개 사업 △양평중 ‘세계 속의 청소년’ △양일중 ‘창의적인 교육과정’ 등의 사례가 소개되며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학교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협력의 효과가 공유되면서 현장의 실질적 성장 기반이 확인됐다는 평이다. 양평군은 군-지역사회-학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수 100인 이하 소규모 작은학교 채움사업을 통한 학령기 인구 유입 및 교육격차 해소 △학생주도 프로젝트 해외 방문 프로그램 ‘세계 속의 청소년’을 통한 시민의식 함양 △지역의 정주의식과 애향심 고취,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한 에듀버스와 그린(Green) 양평 e클릭 △양평의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으로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일 시민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 법률, 건축, 노무, 회계, 사회복지, 공동주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13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시민이 시와 소속 행정기관의 행정행위로 인해 겪는 고충 민원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 개선 권고, 조정·합의 등을 통해 시민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제13대 자문위원회는 변호사 2명, 공인노무사 1명, 건축사 3명, 세무사 1명, 보건 전문가 1명, 사회복지사 3명, 재건축 전문가 1명, 교육 전문가 1명, 문화체육 전문가 1명, 행정사 3명, 공인정책분석평가사 1명, 공동주택관리사 1명 등 12개 분야 1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는 민원의 전문적 검토와 제도 개선 자문 등을 통해 시민옴부즈만의 직무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민원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통해 고충민원 발생 시 시민옴부즈만의 중재와 조정 역할을 지원하고, 시민권익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김문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2월 3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구장 방향을 조정하고 관람객·선수 동선을 보완해, 설계공모 당선안을 ‘365일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전용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접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시흥시 전 부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체 평가인 ‘청렴혁신평가’를 진행했다. 청렴혁신평가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청렴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력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평가 결과, 10개 우수부서(▲정책기획과 ▲소래빛도서관 ▲세정과 ▲여성보육과 ▲중앙도서관 외 5개 부서)와 우수직원 10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상위 3위 이내 부서와 직원에게는 지난 12월 2일 진행된 월례조회 자리에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청렴 노래 및 청렴 포스터 제작과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시책이 발굴됐으며,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이라는 공직 가치가 조직 운영의 굳건한 토대가 되는 만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생활 맞춤정보를 중국어ㆍ베트남어ㆍ영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해 담은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를 지난 11월 말에 발간해 배포했다.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는 지난해 5월 최초 발간한 바 있다. 약 70쪽 분량으로 제작된 올해 책자는 시흥에 처음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의 최신 생활정보와 행정 정책을 반영해 구성됐다. 책자에는 ▲기초생활ㆍ교통질서 ▲쓰레기 배출요령ㆍ반려견 예절 ▲문화ㆍ교육ㆍ재난안전 등 일상에 필요한 주요 생활정보를 폭넓게 수록했을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의료ㆍ복지 ▲체류지 변경 및 등록 절차 등 필수 복지ㆍ행정정보도 함께 담아 한 권으로 시흥 생활 전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책자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쉬운 표현과 안내 중심의 구성으로 가독성을 강화했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절차ㆍ방법ㆍ문의처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 ‘시흥 생활 종합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역 외국인 구성 비율을 고려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제20회 시흥갯골축제’와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선정사업으로 추진된 ‘푸드페어링 런페스타’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최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각각 야간 혁신 프로그램 은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렸으며, 국내 대표 축제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견인해 온 축제 전문 기관으로, 한국대회ㆍ아시아대회ㆍ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를 지향하며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ㆍ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야간에 촛불로 장식된 갯골 염전 위에서 국악과 무용 등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야간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