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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택1동, 민관합동 주거환경 개선 실시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수택1동 적십자 회원 10여명과 함께 화재 위험이 발견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교문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제보로 발견됐으며 보조기구 없이 거동이 불가한 80세 어르신이 심한 장애 자녀와 둘이 거주하는 가구이다.

집 안에는 물건이 쌓여있고 짐 정리가 되지 않아 화재 위험이 큰 상태로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러 차례 해당 집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에 동의를 받았고 이 날 수택1동 적십자 봉사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5여명이 참여해 집안 내부에 있는 짐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집 청소 봉사활동을 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집 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과 봉사단체에서 직접 나와주셔서 정리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승남 시장은“소외된 주민들을 살펴주는 수택1동 적십자봉사회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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