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국민의힘 안철수-김은혜-신상진 후보, 이재명이 버린 성남에서 "지방정권 교체위한 원팀" 행보

[경기경제신문] 성남 분당갑 안철수 후보와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오는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섰다.

 


이들은 15일 오후 12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도·시·락(경기도·성남시·즐거울 락) 인사'를 했다.


이자리에서 안 후보는 "지방선거의 승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경기도의 승리가 중요하다. 저희 세사람이 원팀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락 인사에 이어 안철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야탑동 광장에서 성남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성남시장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의 개소식(13시 20분)에 참석했다.


신상진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안철수 후보는 "신상진 후보는 저의 의대 선배"라며 "경기도를 바꾸고, 성남시를 바꾸고, 분당 갑을 바꾸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신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은혜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 안철수 성남 분당 갑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원팀 행보에 나선다"며 " '안심해'('안'철수 + '신'상진 +김은'혜')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수시로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안철수 후보의 개소식은 인산인해 였다. 캠프는 물론이고 사무실 밖 복도에도 지지자들로 가득찼다.

 


안 후보는 개소식에서 영화 배트맨의 고담시에 빗대어 지방권력의 교체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12년간 기득권 카르텔 조커들 때문에 ‘고담시’로 전락해버린 성남시를 되찾자”며 “공영개발의 탈을 쓴 채 헐값에 토지를 수용한 성남의 조커는 누구냐”고 인천 계양 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방권력의 교체"라며 "중앙과 지방이 한 몸이 돼야 협력을 통해 민생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개소식을 마치고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의 개소식(오후 5시)에 참석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