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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국제공항은 수원 군 공항 이전 포장지에 불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 임명

-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역임, 군공항 이전 사업 담당
- 군공항 이전 전문가 경기국제공항 수원군공항 이전 포석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에 한현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김 지사의 한현수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 임명이 밖으로는 경기국제공항추진을 위한 인사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수원 군 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임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수원·대구·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했다. 2022년까지 국방부 기획관리관과 기획조정실장(1급)을 지냈다.

 

한현수 단장의 이력은 누가 봐도 군 공항 이전 전문가인 셈이다.

 

이를 두고 경기국제공항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의 포장지에 불과한 사업이라는 일각의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부분이다.

 

한 단장은 임명장을 받고 "국방부 사업단장과 기획조정실장의 경험을 활용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국회와 중앙부처,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에 확산할 것"이라며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이전 부지 주변 지역을 성장 거점화해 경기남부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는 "경기도는 수원군공항이전사업을 국제공항건설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포장하여 경기도민과 수원시, 그리고 화성시민을 여전히 기만하고 있다"며 "김동연 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한편 김 지사는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선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접근하지 말고 물류의 허브 국제공항을 경기남부지역에 만드는 발상의 전환을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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