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9일 오산돌봄사회적협동조합,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치매안심센터 등 3개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 공동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치매와 고위험 우울증, 돌봄이 필요한 고령의 독거 가구, 퇴거 및 경제위기 등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영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기관과 연계·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 장기요양등급 판정 신청 치매 사례관리 정신건강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안정적인 주거 마련 긴급생계지원 연계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향후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 등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신속한 자원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서비스 연계, 대상자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2회 통합사례회의 및 내부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