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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민주당 이념투쟁에서 벗어나 '요즘문제' 중심아젠다로 확장해야

- 한국 정치 단순한 세대교체 '나이교체' 넘어 세계관 교체주기
- 정치 아젠다 교체 요구, 진보 보수 안보 경제 아젠다 거의 소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이 "민주당은 사골처럼 우려먹은 이념투쟁에서 벗어나 '요즘문제'를 중심아젠다로 확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자신의 SNS(페이스북) '황대호의 고찰-9 이준석-천하람 현상이 민주당에는 없는 이유'를 통해 민주당의 쇄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2021년 이준석(1985년생) 36세 당대표 & 2023년 천하람(1986년생), 37세 당대표 출마는 이제 한국 정치가 단순한 세대교체 '나이교체'를 넘어 시대와 세계관의 교체주기에 와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이런 세대 간 격차를 철저히 분석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대가 정치 아젠다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60년 동안 진보와 보수가 추구했던 안보와 경제 아젠다는 거의 소진되었고, 더 이상 거대 담론이 없는 양당의 정치에 국민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30년 6070세대와 4050세대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중요해진 아젠다를(젠더갈등, 중국성장, GVC등 경제환경변화, 기후위기-탄소중립-에너지전환, 외교안보 환경변화, 저출산-초고령화, 지방소멸-지역격차, 교육개혁, 정치혁신등) 민주당이 선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을 게을리 한 결과 2012년 문재인을 지지하고, 2022년 대선 윤석열에게 투표한 30대의 이탈율이 20%에 육박했다"며 "민주당은 하루빨리 2030세대와 지지를 회복하고 4050세대와의 연대를 통한 정치혁신을 단행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청년정치가 서야한다"고 세대간 연대와 청년 정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황 의원은 "나는 상대적으로 경험과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정치참여의 기회를 주는 제도적 장치(가산점과 비례대표등)를 만드는 것에는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하지만 세대혐오(청년할당제,지역구선출제한,세대교체)만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정치는 단호히 거부한다. 정치는 공공서비스업이기에 합리적인 절차와 명분이 있고 부가가치가 있는 세대교체일 때 소비자인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청치라고해서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고민하고 학습하고 경험하고 성장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면죄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의 힘보다 더 많은 청년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2008년부터 현재 까지 수 많은 선후배들이 기초광역의회에서, 정부공공기관에서, 정당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즉 새 정치를,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아젠다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자원들이 이미 민주당에는 많다"고 했다.

 

황 의원은 "왜! 민주당에는 이준석과 천하람이 없냐고? 왜! 민주당은세대교체가 되질 않냐고? 그 이유는 간단하다 즉 시대교체, 정치 아젠다의 교체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이여! 이제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아젠다를 선점하자! 그 중심에 경험있고! 열정있는! 민주당의 청년들이 서게하자! 더 이상 젠더갈라치기, 세대갈등, 여가부폐지같은 혐오뿐인 아젠다에 국민의 관심을 빼앗기지말자. 민주당의 저력을 믿는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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