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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용인특례시, 양지면 주민을 위한 도로사업 설명회 개최

세종~포천 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등 양지면 연결하는 66개 도로 사업 설명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처인구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양지면 일원의 주요 도로망 확충을 위한 도로개설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양지면은 영동고속도로 양지IC와 국도 42호선, 국도 17호선 등이 교차하는 주요 교통요지이지만 최근 주변 지역의 급격한 개발로 교통 체증이 빚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양지면 시내 구간에 도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장‧단기 도로교통 종합대책을 시행하면서 출퇴근 시간 혼잡을 최소화하는 한편 향후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나 이동‧남사읍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조성되면 늘어날 교통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및 시 관계자, 양지면 이장협의회 등 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양지면을 거점으로 건설 중인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42호선(남동~양지) 대체우회도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등 주요 도로망 구축계획과 남곡리 일원의 중1-70호 확포장공사 및 농어촌도로 고래실선(농도 302호) 등 양지면 일일원에서 추진 중인 주요 도로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로사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양지면의 가장 중요한 노선으로는 국도42호선(남동~양지) 대체우회도로가 시급하지만, 한터초등학교 주변도로와 주북리 등 마을도로 개선도 필요한 만큼 시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양지면 일원의 동서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도 42호선(남동~양지) 대체우회도로 신설, 국지도 57호선(마평~원삼),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날 행사에서 나온 주민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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