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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전 경기협회장 김기호, 중앙회장 출마선언 및 출정식 거행

○ 지장협을 재정립하기 위한 결단, 지역 중심 지장협을 위해 30년 ‘야전사령관’의 경험을 앞세우다
○ 김기호 후보, “경기협회의 눈부신 성과를 이제는 전국 회원들과 나누고 싶다”

 

[경기경제신문] ‘지장협 야전사령관, 김기호 후보자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김기호 선대위, 위원장 정규인)는 8일 10시 수원시 고색동 소재 선거대책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8월 29일에 있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김기호 후보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출정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경기협회 부회장인 정규인 하남시지회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31개 시군 지회장 전원을 각 지역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기호 선대위는 전 경기협회장이자 지장협 부회장이면서 이사인 김기호 후보자가  용인시지회장, 경기협회장직을 32년간 수행하면서 인정받은 조직에 대한 책임감과 회원을 위한 희생과 헌신은 9대 중앙회장 선거 무효 사태에 따라 발생한 조직의 위기상황을 원만하게 수습할 최고의 자질이라고 밝혔다.

 

 

김기호 후보자는 1993년 3월부터 용인시지회장을 하며 전국 최초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생산하는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설립함과 동시에 처인구, 기흥구 장애인복지관 두 곳을 수탁받아 초대 관장직을 역임했고, 경기협회장으로 있으면서는 교통약자이동편의센터, 고령장애인쉼터 등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다수 제안하고 성공리 수행한 일이나, 경기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 등 8개 신규 조례를 제안, 제정한 성과를 보았을 때 장애인복지 정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강한 사업 추진력을 엿볼 수 있다.

 

김기호 선대위는 16년간 지회장직을 수행한 만큼 전국 지회장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가슴 아파 하는 김기호 후보자는 지장협을 지역 중심으로 체질 전환하고 지회장 처우와 지역발전에 남은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필요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호 선대위는 현재 경기협회 31개 시군지회 지회장 및 회원 전반이 김기호 후보만이 자격이 있으며 또한 승리를 확신하고 있고, 승리를 함께 이뤄내기 위해 한 몸처럼 결집되어 있다고 했다. 이는 지장협이 중대기로에 서 있으며, 미래로 갈 것인가 과거로 퇴행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시기이므로 강력한 지도자가 선두에 서야 한다는데 적극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장협은 2021년 개최한 총회에서 회장 연임규정 삭제가 포함된 정관 개정 사실 및 개정 정관에 따라 실시한 9대 중앙회장 선거 모두가 무효라는 2심 판결을 확정 지은 대법원 판결이 2024년 6월 27일에 공개됨에 따라 즉시 중앙회장 9대 재선거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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