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안구청 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플리마켓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동안구가 2021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동고동락(同苦同樂) 톡톡 소통 데이’의 일환으로 마련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행사로 500여 점의 중고물품 플리마켓과 자율 기부 등이 진행됐다.
이날 250여 명의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행사장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거나 자율 기부 등에 참여했다.
안양시 동안구는 직원 간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플리마켓 외에도 ▲동안구 여성합창단 공연 ▲연필 드로잉 동호회 작품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문규 구청장은 “동고동락 톡톡 소통데이는 직원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자 진행하고 있는 시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환경보호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는 올해 모금된 기부금 및 판매수익, 기부물품 등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