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9일 시청 늠내홀에서 ‘미래 직업 전망과 2025년 취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2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시흥시 바이오특화 단지 유치와 관련하여 바이오산업의 확대와 관련된 ‘인구, 기술, 환경변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 강의를 통해 미래 직업 전망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이오산업을 실생활 사례로 알아보며, 관련 직업들이 어떻게 직업생활과 연결되는지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산업변동에 따른 신직업으로 동물보건사, 로봇 재활사,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자, 대체식품 개발자 등의 신직업이 소개돼 이에 따른 미래 먹거리와 직업 세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영상사례를 통해 전직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사항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강에 참석한 정왕동 주민(50대, 남)은 “산업변동의 속도가 너무 빨라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특강이 운영돼 유익했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노동시장의 흐름에 맞춰 신속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에 활용이 가능한 취업 교육을 설계해 더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