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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회 용인특례시 총연합회 새 출발, 김용수 회장 취임

김용수 회장, “단결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

 

[경기경제신문] 호남향우회 용인특례시 총연합회가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총연합회는 27일 오후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김용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향우 간 결속과 지역사회 기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초대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 2부 취임식,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재형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윤봉남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 원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주현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영민 · 정하용 의원, 홍권표 환경21연대 중앙회장, 김종열 충청향우회장, 김미림 강원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남인의 뿌리를 소중히 지키고,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과 복지, 문화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향우 모두가 단결하고 함께 나아가야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정신으로 향우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호남향우회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온 소중한 공동체"라며 “용인특례시도 향우회와 적극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함께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용수 회장은 이어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체제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후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의로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향우 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호남향우회 용인특례시 총연합회는 고향 방문 사업, 고향사랑 기부, 친선 야유회, 회원 단합대회, 경기도호남향우회 정책비전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우 간 소통과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용인시와 호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향우회가 되겠다”며 "향우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따뜻하고 강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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