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챙겨 줄 원적외선 전기찜질기 전달식이 개최되어 지역 사회에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화)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경기인천지회(지회장 김병두)는 가족 없이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중 가격 1,750만원 상당의 고급 원적외선 전기찜질기 250개를 구리시에 기탁했다.
이번 찜질기 전달은 한일의료기기 대표 김병두 지회장이 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일의료기는 평소 지역 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돌봄 서비스 지원 어르신 75명에게 칠순, 팔순잔치를 열어드린 바 있다.
김병두 지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기금을 통해 조성한 예산으로 회원들과 함께 찜질기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도“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살기 좋은 도시, 시민 주권 도시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09년 창립된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경기인천지회는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을 향상시키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의료기기 제조 수입 업체와 판매 유통업체들이 회원사로 있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원적외선 전기 찜질기 250개는 40㎝×60㎝의 대형 찜질기로 구리시 8개동을 통해 건강이 불편하신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