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4일(목) 수택2동 소재 ‘새마을경로당(회장 최금순)’에서 관내 경로당 10곳과 경로 식당 1곳에 대해 ‘환경 개선 경로당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구리시 내 경로당과 경로 식당이 ‘경기도시공사 도시 재생 마중물 사업’에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구리시는 지난 7월 경기도시공사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8월에 MOU를 체결 사업비 1억을 (사)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회장 신원철)에 기부해 9월에 환경 개선 공사를 착공해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현판식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경기도시공사 이홍균 부사장, 김석조 도시재생처장, 경로당 어르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경로당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도시 재생 마중물 사업을 완료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중물 사업이 구리시에서 펼쳐지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취미, 오락, 사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균 부사장도 “도시 재생 마중물 사업이 구리시의 주민 공동체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바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내 도민의 주거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중물’ 사업에 선정된 구리시 노후 경로당은 화장실 공사, 싱크대 공사, 기타 외부 공사 등의 환경 개선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예전보다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리시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로 우대 시책들을 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