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15일, 탑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상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상 안전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물놀이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준비체조 등 안전한 물놀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사고 발생 및 목격 시 행동 요령과 구조법 및 수상구명조끼 착용을 실습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뿐만 아니라 항공기 사고로 인해 물에 빠졌을 때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접하지 못하고 생소한 항공구명조끼를 실제로 입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교육과 더불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홍보물도 배부하여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여름휴가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간 집중되며, 10대 이하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방법을 숙지하여 가족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