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24일 여름철 폭염속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135명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얼음조끼를 지원하였다.
이번에 지원된 얼음조끼는 조끼안에 아이스팩을 넣어 낮에는 냉방효과를 내고, 조끼에 부착된 반사테이프로 야간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특허받은 제품이다.
그동안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은 안전사고와 열사병 등 각종 위험요소에 취약하여 안전의 사각지대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팔달구는 냉방용품 지급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박미숙 사회복지과장은“냉방용품 지원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당부했다.